다인오디오는 BM시리즈 부터 스튜디오 모니터에서 많은 뮤지션과 엔지니어의 선택을 받은 제품입니다.
BM 이후에 나온 LYD 시리즈가 있고 이번에 플래그십 라인업인 CORE 시리즈를 추가 했습니다.
CORE시리즈는 총 3개의 제품이 있습니다.
오늘 이 중 제일 최근에 출시된 CORE 47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CORE 47은 3-way 제품으로 1인치 트위터와 4인치 미들레인지 7인치 우퍼로 되어 있는 스피커입니다.
CORE 59는 트위터와 미들레인지 부분을 움직여 세우거나 눕힐 수 있도록 만들어졌고
CORE 47은 LYD 47처럼 왼쪽 오른쪽이 나누어져있습니다.
CORE 시리즈를 소개하는 영상을 먼저 보겠습니다.
영상에 보이듯 다인오디오의 음향실에서 다양한 테스트로 개발된 트위터와
MSP 재질을 사용한 독자적인 콘을 사용해 밸런스있는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제품을 한번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DYNAUDIO CORE 47
외관은 이 아랫 모델인 LYD 48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디자인적인 차이점은 공기가 나가는 덕트 부분이 앞에 있다는 점입니다.
뒷면을 살펴보겠습니다.
뒷면에 다양한 딥스위치 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스피커의 포지션에 따라 다양한 셋업이 가능하고 스피커 감도를 조절해 룸 환경에 맞게 조절 할 수록 더욱 더 좋은 소리를 들려줍니다.
상단의 네개 먼저 살펴보면 Stand by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스위치가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CORE47은 별도의 전원 버튼이 없습니다.
그냥 전원 케이블을 꽂자마자 전원이 들어옵니다.
보통의 대부분 스피커에서 전원을 잘 안끄기 때문에 그냥 빼버린 것 같습니다.
Bass Extension은 룸 환경에서 불필요한 저역을 정리해주는 스위치입니다.
Digital 신호를 받을 때 L,R을 선택할 수 있는 스위치도 있습니다.
그리고 LYD에서도 선보였던 Sound balance는 3가지 모드로 세팅이 가능합니다.
Bright, Neutral, Dark 이렇게 세가지이며 각각의 모드는 약간의 EQ값을 다르게 세팅해 스피커의 컬러를 바꿔주는 역할을 합니다.
CORE에는 포지션 스위치가 하나 더 늘어났습니다.
Anechoic (무향실), Desk, Soffit 이렇게 나누어져있습니다.
녹음실이나 흡음 시설이 된 곳에서 모니터 스탠드 위에 스피커를 설치한다면 Anechoic !
믹싱 데스크나 미터 브릿지에 거치할 때 사용하는 Desk !
음향 설계가 되있는 공간에서 벽에 매립할때 사용되는 Soffit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그리고 스피커의 위치에 따라 셋팅을 해주는 포지션 스위치가 하나 더 있습니다.
스피커 후면에서 50cm이상 떨어지지 못하면 Wall , 50cm이상 떨여졌다면 Free 그리고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Corner가 있습니다.
스피커 셋팅을 코너 쪽에 할때 사용하도록 만든 세팅값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아날로그 인풋 레벨과 SPL 레벨을 룸에 맞게 셋팅할 수 있다는점도 가장 큰 장점입니다.
인풋 부분은 아날로그인풋과 디지털 인/아웃이 있고 디지털을 사용할 시 외부 클락을 사용 하도록 워드클락을 달아 놓았습니다.
디지털 인풋은 192kHz까지 지원합니다.
정말 세팅할게 많은 스피커이지만 이 딥스위치를 사용해 룸에 맞게 셋팅만 잘한다면 진짜 무시무시한 CORE 47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제 스피커를 셋팅해 보고 청음을 해보겠습니다.
처음 스피커를 셋팅하고는 굉장히 어색했습니다.
어? 왜이러지? 이런느낌이랄까
하지만 점차 후면에 있는 스위치를 조절해가며 저희 스튜디오에 맞는 세팅을 해나가니 점차 CORE 47의 소리가 빛나고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밸런스 있는 소리를 들려주고 있지만 특히 저역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단단하지만 풍부한 저역을 들려주어 저역이 많은 노래를 믹스할때 많은 도움이 됬습니다.
같은 셋업으로 비슷한 가격대의 3-way 제품인 Focal TRIO 6BE를 테스트할 때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였습니다.
다인오디오는 덴마크의 느낌이 ! 포칼은 프랑스의 느낌이 물씬 풍긴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ㅎㅎ
이렇게 새롭게 출시된 다인오디오의 CORE 47을 만나봤습니다.
밸런스 있는 스피커를 찾고 있다면 ! CORE 47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