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재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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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명 아재감성

아재감성

가사

낮과 밤의 경계 지금은 새벽 다섯 시 반
남과 달리 조금 빨리 새로운 하루의 시작
똑같은 일상에 인생은 이젠 너무 익숙
그릴 수 없이 잊혀진 나의 삶의 이유
20세기 20대 시절은 Old Day
No Way I can't go back to yesterday
돌아갈 순 없겠지 그 시절 꿈 많던 그때로
그대도 꿈을 꾸는 그대로
눈 감았다 뜨니 어느덧 서른
즈음이라는 노래 부르다 찾아온 마흔
정신은 늘 빈혈 상태 철이 덜 들은
들을 땐 멀기만 했었던 아재의 틀을
깨고 싶었어 떼어내고 싶었어
되고 싶었던 젠틀한 중년의 멋은
개뿔이고 뿌리고 거둔 불어난 살덩이
뒤뚱거리며 뚱해있는 뚱뚱보 한 덩이

(아재 감성) 담배는 끊는다는 말
(아재 감성) 살을 좀 뺀다는 그 말
(아재 감성) 그 모든 말들은 다
(아재 감성) 기억 속에 사라져
(아재 감성) 술을 좀 줄이자는 말
(아재 감성) 책을 좀 읽겠단 그 말
(아재 감성) 신년의 계획들은 다
(아재 감성) 신기루처럼 사라져


어느덧 새벽 두시 끝나지 않는 하루에
언제쯤 끝날지 끝나지 않는 고민
하품에 한숨에 한순간도 손에
잡히지 않는 여유 나타나줘 꿈에
깨고 나면 아침 또다시 반복될 테고,
될 대로 되라고 둔 일은 돌아올 테고
빡세게 살아봐야 남는 건 없지
금수저 아래 사람 모두 똑같은 거지
빈부로 나눈 신분 상승을 위해 일분
일초를 더해 10분 그것은 삶의 일부
끝없는 일은 전부 끝나지 않는 일뿐
일꾼 Life 바래보네 If
로또 당첨이란 꿈을 꾸지만
모두 말하지 허황된 꿈을 꾸지 마
종일 말하는 건 푸념이지만
그래도 어쩌겠어 아재 Life

(아재 감성) 담배는 끊는다는 말
(아재 감성) 살을 좀 뺀다는 그 말
(아재 감성) 그 모든 말들은 다
(아재 감성) 기억 속에 사라져
(아재 감성) 술을 좀 줄이자는 말
(아재 감성) 책을 좀 읽겠단 그 말
(아재 감성) 신년의 계획들은 다
(아재 감성) 신기루처럼 사라져

크레딧

아재감성
작사
강유
작곡
WhiteLIT
장르
랩/힙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