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DD Audio는 세계 최초로 Metamodal Thin-Ply Carbon Diaphragm(TPCD) 기술을 탑재한 다이내믹 드라이버 방식 헤드폰인 HEDDphone D1을 출시했습니다. 독일 HEDD Audio와 스웨덴의 복합소재 진동판 전문 제조사 Composite Sound의 협력을 통해 실현된 오랜 개발의 결실입니다.

TPCD 기술은 기존 카본 섬유와는 다른 구조로, 초박형 탄소층을 정밀하게 배열해 결합함으로써 매우 뛰어난 강성 대비 밀도, 낮은 질량, 높은 내구성을 제공합니다. 이 소재는 포뮬러1 차량 섀시나 NASA의 화성 헬리콥터 ‘Ingenuity’ 등 극한의 성능이 요구되는 분야에서 사용되어 왔으며, D1에서는 이를 정밀하게 설계된 다이아프램 형태로 구현해 다이내믹 드라이버 설계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D1은 기존 다이내믹 드라이버에서 흔히 발생하는 타협점들, 예를 들어 저음과 고음의 균형, 무게와 안정성, 품질과 가격 사이의 간극 등을 근본부터 다시 설계했습니다. 정밀하게 조정된 50mm 다이아프램은 구조적인 차원에서 공진을 제어하여, 기존의 댐핑 재료 없이도 빠르고 깨끗하며 정확한 진동을 가능하게 합니다. 이로 인해 스튜디오 모니터 수준의 해상도를 유지하면서도 개인 감상에 적합한 몰입감과 자연스러운 톤 밸런스를 제공합니다.

제품은 32Ω의 적당한 임피던스와 100dB의 감도를 갖춰 대부분의 장비와 손쉽게 호환되며, 고급 앰프와 연결 시 더욱 우수한 성능으로 확장됩니다. 모든 구성품은 독일에서 제작되며, TPCD 다이아프램은 스웨덴 Composite Sound에서 독점 생산됩니다. 또한, 제품은 전 부품 수리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카테고리 내에서는 드물게 5년 품질 보증이 제공됩니다. 이는 단순 소비재가 아닌 장기적 투자 가치가 있는 제품이라는 HEDD Audio의 철학을 반영합니다.

HEDD Audio는 기존 Air Motion Transformer(AMT) 기술로 스튜디오 모니터의 개념을 재정의한 바 있으며, 이번 D1에서도 그와 같은 혁신 정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D1은 다이내믹 드라이버의 한계를 극복하고, 정밀한 사운드와 음악적 진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합니다.

HEDDphone D1 가격은 미국 기준 $799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https://hedd.audio/products/heddphone-d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