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원포코 메인으로 이동

- 4인의 특별한 인터뷰 -

Studio OneStudio One
왜 쓰냐구요?

단, 하나의 DAW에서 레코딩, 프로듀싱, 믹스, 마스터, 그리고 퍼포먼스까지. 사용 편의성(Ease of use)을 중점으로 디자인된 Studio One 5를 사용하는 4인의 인터뷰를 만나 보세요.

정지찬 감독

안녕하세요?

Studio One의 열혈 사용자, 음악하는 정지찬입니다.

비긴어게인 비긴어게인

Q1. 현재 근황은?

얼마 전 JTBC의 힐링 음악 예능 ‘비긴어게인’의 음악감독을 했고, 현재는 방송이 종료되어 다른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에 응하는 정지찬 감독

Q2. Studio One을 사용하게 된 계기?

저는 “요새는 이런 DAW가 좋더라.”라는 대세를 따라서, 로직이나 큐베이스 등 여러 DAW를 넘나들곤 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단축키 같은 달라지는 기능을 새로 익혀야 해서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Studio One은 다른 DAW에 비해 직관적인 사용성을 가지고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는 떠오른 아이디어가 사라지기 전에 빠르게 작업할 수 있는 DAW를 선호합니다. Studio One에서는 드래그 앤 드롭으로 플러그인 EQ를 트랙에 빠르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편리한 면을 보고 Studio One을 사용하게 됐습니다.

  • 플러그인을 트랙에 드래그하여 적용하기
  • 플러그인을 Mix 패널의 트랙에 드래그하여 적용하기

Q3. Studio One의 특별한 점?

DAW마다 차이가 없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심리적인 요인이 있을 수 있지만 저는 그 차이가 느껴졌습니다. Studio One에서 Delay compensation이 정리되어 더 선명하게 들렸습니다. 다른 DAW에 비해 Export 후의 소리가 작업할 때의 소리와 이질감이 덜하여, Studio One의 작업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작업 후에 데모 곡을 편하게 들려주기 위해 마스터링 툴을 사용합니다. 그런데 수정이 필요해서 다시 작업해야 할 때는 다시 홈 스튜디오에서 작업합니다. 마스터링 스튜디오에서는 모니터링 환경이나 메터 환경이 좋기때문에 부족한 점이 잘 들립니다. 하지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홈 스튜디오에서 다시 작업할 때는 그런 차이를 모니터링하기 힘듭니다. 그러나 Studio One을 사용하면 애널라이저가 편하게 되어 있어 객관적으로 모니터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것이 Studio One의 매력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Q4. 음악을 시작하는 후배들에게 한마디

이 인터뷰를 보시는 분들은 음악과 편곡 및 작곡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일 것 같습니다. 이건 제가 음악을 시작하거나 준비하는 분들께 자주 하는 이야기입니다.

글을 쓰는 어떤 사람은 워드프로세서에서 글을 쓰는 최소한의 기능 이상은 배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나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 ‘다음 페이지는 어떻게 하지?’라고 기능을 살피는 순간 아이디어는 사라지게 됩니다. 따라서 바로 작업을 할 수 있을 만큼 기능을 익히고, 막힘없이 사용할 수 있게 기능을 연습하면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어떤 DAW를 쓰든지 내가 아이디어를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연습하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


허건회 엔지니어

안녕하세요?

윌슨 사운드 믹스마스터링 엔지니어 허건회입니다.

MBC의 YouTube 채널 it’s Live

Q1. 주로 어떤 작업을 하시나요?

드렁큰 타이거, 윤미래 아티스트의 라이브와 스튜디오 앨범의 베이스를 치며 음악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믹스 마스터링 엔지니어로 전향해 관련 스튜디오에 다니다가 독립했습니다.

현재 MBC 유튜브 채널 it’s Live 믹스를 하고 있습니다. MBC it’s Live는 MBC 유튜브 독립방송으로, 매주 아티스트들이 밴드 편곡에 맞춰 기존 곡을 커버합니다. 현장 연주를 모두 디지털 콘솔로 레코딩 후 담아와 믹싱합니다.

It’s Live 무대

Q2. it’s Live를 StudioLive로 진행했다던데?

제대로 된 라이브 소스를 It’s Live를 통해 처음 받았을때, 프리소너스 사운드의 장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최근 it’s Live에 투입했던 타사의 콘솔과 StudioLive는 큰 차이는 없었지만, 특별한 차이가 있다면 StudioLive는 볼륨이 작거나 약한 소스의 표현력이 좋았습니다.
또한 퀵 베이스는 펀치감 있는 사운드를 표현해 주었으며, StudioLive로 받은 소스들은 모두 깨끗하고 프로세서에서 잘 반응했습니다.

  • Studio One의 automation 기능을 시연하는 허건회 엔지니어
  • 멀티트랙 소스를 레코딩하는 Studio One

Q3. 라이브 소스의 어려운 점

서로 간의 간섭이 심한 게 가장 큰 단점입니다. 보컬 마이크에 드럼, 기타, 베이스, 퍼커션까지 모든 소리가 들어 있습니다. 보컬만 프로세스 할 수 있게 분리하는 게 불편했습니다.

Q4. 작업할 때 사용하는 DAW(Tool)는?

올해 들어 가장 마음에 드는 툴은 Studio One 5입니다. 저는 툴을 사용할 때 기본적인 기능이 얼마나 빠르고 직관적으로 제게 다가오는지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런면에서 Studio One 5를 2주 가량 사용해 봤을 때 특별한 기능을 만들어 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으며, 불편함 또한 전혀 느끼지 못했습니다.

다른 DAW는 비용적인 부분부터 시작해 하드웨어와의 유연하지 못한 호환성 등 많은 불편함이 있었고, 때문에 대표적인 DAW들을 비교하며 평가 기준을 세웠습니다.

첫째는 플러그인 적용 시 평탄하고 정직하게 반응하는가.
둘째는 아웃풋이 솔직하게 잘 드러나는가.
셋째는 Export나 Bounce를 떴을 때 착색감 없이 뽑을 수 있는가.
이 세 가지를 전부 만족시킨 게 Studio One이었습니다.

it’s Live는 테이크를 섞거나 싱크 맞추는 작업을 많이 합니다. 다른 DAW는 기능에 따라 키보드에서 이동이 많은데 Studio One은 Key 지정을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왼쪽 키보드로 버티컬, 호라이즌, 줌 인아웃도 편하게 가능하고 윈도우와 맥 버전 또한 서로 이질감이 없습니다. 이런 부분이 Studio One 5의 유리한 점입니다. 제 평가 기준 안에선 가장 획기적이고 완벽한 제품입니다.

메모: it’s Live Stage Box
PreSonus StudioLive 디지털 믹서
PreSonus CDL12 라우드스피커
Studio One과 연동되는 PreSonus FaderPort 8 컨트롤러
멀티트랙 소스를 레코딩하는 Studio One
Studio One으로 작업 중인 허건회 엔지니어
Studio One에서 드래그 앤 드롭으로 플러그인 적용하기
\Studio One의 Scene 기능 1
\Studio One의 Scene 기능 2
Studio One의 Arranger 기능
Studio One을 이용한 마스터링

Q5. Studio One에서 애용하는 기능과 추가해줬으면 하는 기능은?

it’s Live 때를 예로 들면 오토메이션 기능을 굉장히 좋아했습니다. 두 군데 마커를 찍고 드래그하면 제가 마킹한 한 구간만 따라오는 기능을 좋아하는데 Studio One 5에서는 일자뿐 아니라 대각선도 됩니다. Bend maker 기능도 타 DAW보다 스튜디오 원이 조금 더 오디오 손실이 덜한 것 같습니다.

이전 Studio One 사용자들이 Studio One5에서 오디오 엔진 강화를 체감한다 말합니다.
Studio One5의 혁신은 프리셋을 만들고 드래그 앤 드롭으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점입니다. 드래그 앤 드롭 하는 순간 레이턴시 없이 열리며 사운드를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게 큰 장점입니다.

저는 씬 기능을 조금 다르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it’s Live는 한 아티스트가 2~3곡 부르기도 하고, 때론 함께 모여서 합니다. 그때마다 의도적으로 다른 톤을 잡습니다. 씬 기능을 A 사이드, B 사이드처럼 활용하고 있습니다. A에 단단하고 트랜지언트가 잘 드러나는 사운드를 만들고, B는 다소 부드러운 사운드로 만듭니다. A, B를 모티브에 맞춰 선택하는 기능으로 활용하고 이 기능은 Studio One이 유일하다 알고 있습니다.

저희 프로젝트는 리허설부터 많은 테이크로 나눠져 있습니다.
어레인지 트랙을 하나 만듦으로 여러 파일을 옮기거나 그룹을 어렵게 지정해야 할 필요가 전혀 없어집니다. 어레인지 트랙을 드래그하면 됩니다. 현장에서 바로 캡처할 때나 테이크를 중간에 섞어야 할 때, 원하는 대로 편집되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비디오 트랙이 없습니다. 영상을 임포트 한 다음 만들어 놓은 오디오 소스와 합치는 건 가능하나 일부 구간을 잘라 재편집 등은 어렵습니다. 다음 업데이트나 Studio One 6에는 비디오 트랙 기능을 넣어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마스터링 프로젝트 체인 구성을 더 다양하게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Q6. DAW를 사용하는 분들에게 하는 조언?

DAW를 사용하는 분들의 용도마다 굉장히 다를 거라 생각합니다. 음악 제작자, 음향을 하고 계신 분들께 이 부분을 조언하고 싶습니다.
본인 손에 잘 맞는 DAW를 찾는 게 매우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그래서 여러분 손에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 개인적으로 Studio One 5는 정말 편리하고 다른 DAW를 쓸 때보다 가장 이질감이 적다는 점에서 여러분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제가 하고 있는 MBC 채널의 it’s Live 많이 시청해 주시고, 이 시기 재능 있으신 분들 그리고 창의적인 크리에이터 분들의 열렬한 활동을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배재한 엔지니어

안녕하세요?

등대사운드 믹싱엔지니어 음악 하는 배재한입니다.

기리보이 SHOW ME THE MONEY 8

Q1. 작업하는 장르와 사용하는 DAW는?

작업물의 대부분이 힙합 관련 장르이고, 요즘엔 인디밴드 락 장르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현재 Studio One 5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23~24살부터 Studio One을 사용했고, 그 중 가장 편리한 점은 끌어다 넣는 플러그인 서치 기능입니다.
작업 시 엔지니어마다 중요시하는 부분이 다르겠지만, 저는 구상하는 사운드를 빠르게 만들지 못하면 집중력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서치 기능 유무의 차이가 7~10초임에도 그 사이에 떠올린 아이디어를 잊을 수 있기에, 플러그인을 최대한 빠르게 적용해 원하는 사운드를 구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Studio One의 플러그인 서치 기능

Q2. Studio One의 특징과 장점은?

수정이 편한 믹서 신(Scene) 기능이 있어 복잡하고 트랙이 많거나 수정이 많은 작업 시엔 신 기능을 꼭 사용합니다. 앞서 말했듯 플러그인 서치 기능 또한 좋습니다. 제가 알기엔 다른 시퀀서에는 잘 없는 기능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터페이스 컬러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습니다.
제 Studio One 인터페이스는 컬러가 기존 스원과 다릅니다. 아무래도 작업할 때 무드도 중요하니까요. 그리고 더 직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 Studio One 5
  • Studio One의 Mix Scenes 기능

Q3. Studio One 5로 업그레이드한 이유는?

오토메이션을 Studio One 3부터 사용했었는데 선 그리는 게 살짝 뻑뻑했습니다. 뻑뻑하단 느낌보다 끊기는 느낌이었고 부자연스럽게 오토메이션이 되었습니다. 그러다 4를 지나 5로 업그레이드되면서 선 그리는 게 유연해졌습니다.

사실 저는 게인 엔벨롭 기능 때문에 Studio One 5로 업그레이드했습니다.
볼륨 오토메이션은 파형이 변하지 않지만 게인 엔벨롭은 파형이 바뀌는 걸 직관적으로 보여줘 게인 엔벨롭 기능을 편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Q4. 스원 유저로서 한마디

중요시하는 분야가 다르겠지만 본인이 편한지 한번 써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제가 Studio One을 주변 사람들에게 추천을 했을 때 거의 절반 이상이 넘어갔습니다. Studio One을 한번 써보시고 생각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양정원 감독

저는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광고 등의

영상음악을 하는 양정원입니다.

작업 중인 양정원 감독

Q1. Studio One의 첫인상?

오래 전 음악을 시작할 때 미디를 옵코드사의 스튜디오 비전으로 시작했습니다.
이후 깁슨이 옵코드 사를 인수하며 스튜디오 비전이 없어져 현재 출시된 대부분의 시퀀서들을 전전하며 방황했습니다.

그러다 Studio One으로 왔을때 이제 정착할 내 시퀀서를 찾았구나 하는 느낌이 처음 들었고, 무엇보다 사용성이 직관적이라 찰나의 순간을 옮기기에 좋은 툴이라 생각했습니다.

건반을 누르는 양정원 감독의 손

Q2. 요즘 주로 어떤 작업을 하시나요?

최근 TV 시리즈 애니메이션을 작업 중입니다. 또 학교 강의를 하고 있기 때문에 오늘도 학생들 중간고사를 보고 왔습니다.
작업 종류로는 광고, 영화 혹은 방송, 애니메이션, 게임 등 영상 음악 쪽은 안 다뤄본 작업이 없는 것 같습니다.

  • 건반 너머 모니터 화면에 보이는 Studio One
  • 양정원 감독의 Studio One 시작 화면

Q3. 작업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

감독이나 제작자의 성향을 빨리 파악하는 게 중요하게 되어 이 일은 서비스직이구나 생각했습니다.
좋아하는 것을 빨리 파악하는 것, 소통이 가장 문제인것 같습니다. 감독님 혹은 제작자분들과의 소통에 신뢰가 쌓였을 때 제가 가지고 있는 것이 잘 표현되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Q4. Studio One을 사용하게 된 계기?

오래전부터 알던 K-pop 작곡을 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어느 날 저에게 ‘형, Studio One 써 보면 어때?’라고 이야기를 해 ‘그게 뭐니?’라고 물었다가, 그 친구가 친절히 제 컴퓨터에 데모 버전을 설치해 줬습니다. 쓰다 보니 내가 써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에 Studio One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그 친구는 Pro Tools용 플러그인을 많이 사서 자기는 못 넘어갈 것 같다고 하고 저만 사용하게 되었지만, 그래도 Studio One을 알게 해준 고마운 친구입니다.

인터뷰에 응하는 양정원 감독

Q5. Studio One의 장점?

Studio One은 다른 소프트웨어로 작업하던 사람이 바꾸기 좋습니다. 즉 여러 프로그램의 장점들을 한 번에 다 가지고 있습니다.
사용하다 보면 Studio One은 한번 클릭에 되는데, 다른 DAW는 두 번 클릭에 그 기능이 되는 것이 불편해질 정도로 Studio One은 한 번 만에 되는 기능이 많아 편리합니다.

Studio One은 기존 소프트웨어들의 장점을 다 흡수해 대표적으로 다른 소프트웨어들이 가지고 있는 숏컷, 단축키들을 다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DAW를 썼더라도 Studio One을 사용할때 단축키에 대한 어려움 없이, 생각한 단축키가 그대로 적용되어 좋습니다.

Q6. Studio One에 추가되면 좋을 기능은?

Studio One에는 비디오 트랙이 없습니다. 믹싱만 하는 분들에겐 문제가 없을 수 있지만 영상음악을 하시는 분에겐 비디오 트랙이 없는 건 큰 핸디캡입니다.

Studio One의 코드 파인더
Studio One Remote 앱

Q7. Studio One에서 좋아하는 기능 TOP 3?

자주 사용해서 TOP 3인 것도 있고 가끔 사용하지만 너무 좋은 것도 있어서, TOP 3를 정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도 생각해 보면 첫 번째는 코드 파인더 기능입니다. 제가 작업하는 곡 외에 어떤 샘플로 받은 곡들 있으면 키를 맞출 때 굳이 힘들여서 코드를 안 따도 코드 파인더에 올리면 바로 찾아주는 기능은 작업을 빠르게 해줘 편리합니다.

Studio One의 Retrospective Recording 기능

두 번째는 콤바인 기능입니다.
저는 이펙터 콤바인보다 악기 콤바인을 많이 씁니다. 여러 가지 악기를 병렬로 연결해 사용하면 패닝을 다르게 주거나 볼륨을 다르게 하는 등 나만의 악기 프리셋을 만들 수 있고, 우연의 효과를 볼 수 있어 직렬연결보다 좋을 때가 있습니다. 특히 이 기능은 광고 작업 시 좋았습니다.

세 번째로는 리트로스펙티브 레코딩 기능입니다.
영상을 틀고 느낌만 보려고 건반을 대충 칠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장면이 끝나고 손을 뗄 때 “방금 쳤던 곡 괜찮은 것 같은데?” 생각이 들면 리트로스펙티브 버튼을 누릅니다. 그러면 스케치했던 것들이 착 나타납니다.

편하고 보석 같은 기능입니다. 저는 레코딩 버튼을 누르는 순간 메트로놈 들리고 해서 경직됩니다. 그냥 칠 때는 편안한 마음으로 치니 틀릴 때도 있지만 좋은 느낌이 많아 그걸 살리는 때가 많습니다.

하나만 더 이야기하면 아이패드 사용자에겐 Studio One 리모트 앱이 있습니다.
기타 앰프를 연결해 녹음할 때 녹음 버튼을 멀리서 누르고 기타를 치려면 불편합니다. Studio One 리모트 앱은 앞의 아이패드를 놓고 녹음 버튼을 누르면 녹음이 되고, undo, 볼륨 조절, 패닝 등 기본적인 모든 기능들이 다 구현되니 혼자 작업할 때 편리합니다. 누가 도와주지 않아도 나 혼자 녹음하고 진행할 수 있습니다. 정말 편리한 기능입니다.

Q8. DAW 엔지니어에와 후배에게 전하고 싶은 말?

주저하지 말고 빨리 오세요. 여러분이 쓰던 프로그램의 숏컷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Studio One은 소리가 좋습니다. 학교에서 다른 소프트웨어를 가르치기도 하지만 Studio One 소리가 더 좋습니다.
그리고 CPU 점유율도 상당히 낮습니다. 저사양 컴퓨터로도 작업이 가능합니다. 고민할게 없습니다. 빨리 바꾸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후배도 빨리 바꿨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스튜디오원으로 돈을 많이 벌어서 다시 플러그인을 새로 사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기획
백종호
디자인
조자민
개발
이예준
조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