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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본 찢어짐, 음질 손상 (클리핑 X) 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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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레코딩 유저입니다 ㅠ!!!


녹음본의 음질이 이상한 것 같아 여쭤봅니다 ㅠㅠ!


오인페 게인도 시계 기준 9시쯤이여서 클리핑은 아닌 거 같고... 믹싱 탓인가 하기에는 그냥 리미터로 소리만 키워도 음질이 미묘하게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뭔가 하이가 엄청 올라가있고 디스토션이 막 섞여있는 듯한 소리?(제가지식이부족해표현을잘못하겠습니다ㅠ)가 되있는 것 같은데 제가 혼자 판단을 하기엔 역부족이여서

도움을 청합니다ㅠ


마이크 르윗 lct440 오인페 스테인버그 ur22c 사용 중입니다

마이크 문제인가 싶기도 하지만 전에 다이나믹으로 사용했을 때도 비슷했던 것 같습니다


마이크 문제인지, 오인페 문제인지, 홈레코딩의 한계인지, 원래 다들 이런데 제가 믹싱으로 해결을 못하는 건지ㅜㅜ....


멜로다인으로 튠을 할 때 뭔가 더 부각되는 것 같기도 싶구요 ㅠㅠ


짧은 녹음본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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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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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는착해님의 댓글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고역대가 강하게 부스트되어서 듣기 싫은 걸 harsh(harshness) 하다고 합니다
귀에 거슬리는 그 소리가 특정 음역대에 부각되는 것인데요 이것은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들어봤을 때 디스토션이 생긴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되고요
마이크 특성에 따라서 특정 음역대에 강조가 발생할 수도 있지만, 지금 올려주신 음원에서는 많은 공진음(레조넌스)이 느껴집니다
녹음의 품질은 공간의 상태가 크게 좌우하게 됩니다 그래서 추측으로 밖에 말씀드릴 수 없지만 공간의 특성 때문에 불필요한 반사음과 공진이 섞여서 더 harsh대역이 부각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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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는착해님의 댓글의 댓글

이것은 이큐잉 혹은 다이내믹 이퀄라이저를 통해 찌르는 음역대를 일정 부분 감쇄할 수 있지만 완벽하게 제어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고품질의 음원을 원한다면 비싼 비용을 들여서 녹음실에서 녹음을 하는 것이고요
공간의 특성을 그나마 덜 받는 방법은 근접 마이킹을 하는 것입니다 가능하면 감도가 낮은 다이나믹 마이크를 이용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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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는착해님의 댓글의 댓글

특히 저렴한 가격대의 컨덴서 마이크를 사용하는 경우 특정 음역대에 피스톤 모션에 취약해서 이와 같은 문제가 더 크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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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는착해님의 댓글의 댓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지 아닐지는 모르지만 근접 녹음을 했을 때 결과가 좋은, 아주 낮은 감도를 갖고 있는 마이크임은 맞습니다
다만 그 성능에 비해 가격이 좀 과하게 비싼 면도 있습니다.
제 주변에서 다이나믹 마이크를 추천했을 때 나오는 제품이 몇 가지가 있는데요
젠하이저 E945 - 네오디뮴 코일로 타 다이나믹 마이크에 비해 높은 대역까지 수음이 됩니다. 수퍼카디오이드(초지향성)을 띄고 있고요
SHURE Nexadyne - 슈어의 최신 다이내믹 마이크입니다
SM7B - 극히 낮은 감도로 간접 수음을 최소화 해야 하는 라이브 상황이나 근접 녹음에 적합합니다
이 정도로 추려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기기의 구매는 녹음 결과물에 대한 자료를 찾아보시고 신중히 결정하시는 게 좋습니다 지금 갖고 계신 다이너믹 마이크가 있다면 그걸 잘 활용하셔도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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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는착해님의 댓글의 댓글

도움 되실 링크 몇개 남겨 드립니다
https://blog.naver.com/urbanneil/222719444811 (마이크 관련 지식)
(Vocal Mic Comparison - Shure SM7B, Rode K2, AKG 414 XLS + Shure SM58)
https://s1forum.kr/free/룸-컨디션에-따른-마이크-녹음-결과물의-차이/ (룸 컨디션에 따른 마이크 녹음 결과물의 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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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르콰르님의 댓글의 댓글

와 정성스러운 답변...ㅠㅠ 너무 감사합니다,,,
혹시 그럼 저런 찌르는 음역대는 어떻게 없애면 좋을 지 도움이 될 글들도 아실까요ㅠㅠ? 유튜브랑 구글링해가면서 찾아보고 있긴한데 이거다! 싶게 도움이 될 만한 게 없네요...
일단 저 녹음본은 아까워서 어떻게라도 쓰고 싶은데 지금 저 상태로는 튠을 해도 너무 더럽게 들려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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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는착해님의 댓글의 댓글


14:20을 참고해 보세요

00:53
방법을 안다고 바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요 다소 오랜 기간(최소 n년 이상)의 귀 훈련이 필요합니다 해당 대역을 귀로 찾고 적절한 만큼 제어할 수 있는 판단력을 갖춰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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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는착해님의 댓글의 댓글

soothe2, reso, dseq 등의 플러그인은 레조넌스 테이밍에 특화되어서 어느 정도 자동으로 기준점을 잡는데 도움을 주지만, 그것만으로 완전한 프로세싱을 할 순 없습니다 결국 사람의 판단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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