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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동네 컨버터 논란을 보며.. 오디오인터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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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동네에 컨버터에 집착하지 않아도 된다는 글이 화제가 되었는데요.

요약하면 블라인드 테스트를 하면 차이를 잘 못맞추더라.. 그러니 집착할 필요가있는가

라는 글이었습니다.


250달러와 50 달러정도의 비교였는데요...

프로오디오쪽의 순수 컨버터 라인으로 비교를 해보자면 

사실... 둘다 저가형으로 볼 수 있을텐데요.

비교군이 이러해서 좀 많이 아쉬웠습니다.


또한 4k 촬영본을 sd급 모니터에서 테스트 하는듯한

많은 결과값들도 아쉬웠구요.



아래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얼마전 동사의 듀엣 3와 심포니 데스크탑 블라인드 테스트 했을때 너무나 큰 차이를 느꼇었던 기억이나네요.

(물론 가격 생각하면 둘다 엄청 좋은 기기임에는 분명합니다)


컴프레서에서 1ms와 2ms의 어택타임이 구별이 안간다면

EQ에서 3db 부스트와 3db 컷이 구분이 안간다면..

마지막으로 50만원짜리 컨버터와 200만원짜리 컨버터가 구별이 안간다면


그것은 본인의 모니터링 환경에 문제가 있다거나

듣는 훈련이 안된게 아닐까 하는 생각힙니다.


따라서 기본적인 모니터링 환경의 개선(스피커 업그레이드, 스피커의 배치, 룸 어쿠스틱 등)및

청취 훈련이 이루어진 다음에 비로소 컨버터에 투자하는게 의미가 있을것 같아요.


물론 컨버터 좋다고 음악 잘 만들고 결과물이 좋다는건 아닙니다.

잘 하는사람에게 10만원 짜리 주나 천만원짜리 주나

일단 기본 이상의 높은 퀄리티는 나올테니까요.


하지만 듣는 재미와 자기만족도 작업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기에

음악적 결과물이 더 좋아질 가능성도 있을것 같구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물론 노미널 레벨이라던지...

아웃보드 운영에 관련한 부분을 생각한다면

일정 급 이상의 컨버터에 투자하는건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이상 장비만 좋고 음악 더럽게 못하는 사운더였습니다.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23-05-09 10:45:39 오디오인터페이스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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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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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고장님의 댓글

자기위안이 밑바탕에 깔린 Test일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봐요
아 저거 사긴 너무 고가고...이정도도 충분해...그래 너 그정도면 충분해 의미없어~~라고 어떤 형이 말해주길 바라는 우리의 '바램'이 반영된 논란이 아닐까요?
 사운더 님 말처럼 우선 모니터링 환경이 바탕이 깔린 곳을 기준으로 비교해보는게 조금은 더 좋은 비교가 되는 경우가 많죠
 최근 봤던 어떤 오인페 인풋 비교글(블로그)에서도 저가 오인페 2종을 input을 바고 out으로 보내고 다시 다른 저가 오인페 input 으로 받는 방식을 통해서 뭐는 뭐가 좋다라는 식의 비교도 본적이 있는데...'비교'라는 분야에선 그 '객관성'과 '정확성'을 먼저 보장하고 시작하는게 조금더 좋지 않을까 생각보긴 하지만!!
 사실 요즘 장비들 많이 좋아진것도 사실이고...상업음악이 아닌 '취미'영역으로써의 수준으로 본다면 어지간한 중저가 제품으로도 충분히 좋은 음악과 사운드를 뽑아내는데엔 큰 문제는 없는 세상!! 이율배반적이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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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리님의 댓글

아주 미세한 차이라도 좋은 음질에 도움이 된다면 그것은 의미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의 청취 환경이 SD급의 모니터 시스템이라면 더이상 좋은 음질로 작업할 이유도 없어질텐데 다양한 모니터링 환경이 존재하고 그것을 통해 음악을 듣는 즐거움이 존재하는 한 좋은 컨버터 나아가서 좋은 장비의 필요성은 늘 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MP3플레이어가 한국음악시장을 섭렵했을때, MP3포맷에서 안들리는 대역의 앰비언스나 공간감은 신경안쓰고 대충 믹스마스터링한 당시 한국 가요음원들 들어보면 아쉽기 그지 없습니다. 동시대의 일본 앨범들의 퀄리티를 들으면 더욱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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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더님의 댓글의 댓글

예전 앨범들이 요즘 기기로 들으면 많이 답답한 부분이 있는것 같아요.
사운드와 별개로 명곡들도 많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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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잡이님의 댓글

두 번 테스트 해봤는데 다 맞추지는 못했습니다.
그 정도로 별 차이 없는 제품들이어서 둘 중 고른다면 싼 거 사는게 낫겠네 싶더라구요.
만약 "다 맞추지도 못해 놓고 어떻게 두 제품이 별 차이 없다고 단정 지을 수 있냐?" 라고 묻는 다면 "작업자로서의 내 귀를 신뢰하기 때문이다"  라고 답할 거 같군요... 이건 어떻게 보면 태도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미세할지라도 납득할 수 있을 만한 차이가 발생하고 그게 작업에 기여한다면, "이 정도면 됐지" 라는 생각 보다는 개선하기 위해 애를 써보는게 더 프로 다운 마인드라고 생각하구요. 사실 제일 중요한 건 예산이겠지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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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돌고래님의 댓글

중저가 제품을 중저가 제품으로 테스트하면서 고급제품까지 싸잡아 까는 것은..
좀 아니라 봅니다. ㅎㅎ
한번만 경험해보면 다 아는 것을..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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