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얼마전까지, 총알을 모아서 Telefuken TF51을 구매할 계획을 짜던 저였지만...!!!!

최근에 Neumann TLM 시리즈가 해외직구로 싸게 풀려있는걸 보니.. 마음이 약해지더군요.

TF51의 소리도 당연히 너무 좋아서 마음이 가지만, TLM 시리즈라면 또 음악인이 꼭 한번은 거쳐가야하는 마이크라는 생각도 들고...

김치볶음밥을 안먹어본 한국인은 없듯, TLM 시리즈 체험 안해볼 순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여기저기 찾아보니, TLM 103과 TLM 49가 상위, 하위 기종으로 단순히 나뉘는건 또 아니라고 하더군요.

(물론 TLM 49가 명목상 '상위 기종'은 맞지만) TLM 103 음반 제작에 최적화된 소리를 들려주고, TLM 49는 좀더 어쿠스틱한 느낌이라 하던데..

혹시 스원포코 여러분은 어떤 마이크를 더 선호, 혹은 추천하시나요?

그리고 만약 함께 쓴다면 어떤 마이크 프리앰프를 추천하시나요?

(옆자리 사운더님께서는 Golden Age Project Pre-73 Premier를 추천하셨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