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대식 및 후기 입니다 SM58 58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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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instagram.com/reel/DMQWDqLhWID/?igsh=ZzRkYmI2bjY3bzV3
일주일만에 후기라 좀 늦었는지는 모르겠지만(일상이 바빠서...) 그래도 남겨봅니다.
먼저 다른 층이긴 하지만 A/S로 익숙한 그 건물로 들어서니 많은 준비를 해주셨습니다. 아재들에겐 오후시간대에 당타임이 중요한데 그에 맞춰 다과도 준비해주시고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습니다.
불필요한 수사 걷어내고 가장 인상 깊었던건
슈어의 역사와 제품들을 소개하시는 직원분의 이야기가 참 좋았습니다. 회사 제품에 대한 자부심과 자신감이 느껴져서 보기도 좋았을 뿐더러 제품에 대한 호감도도 역시 올라갔습니다.
Sm58 기념모델은 그냥 폼팩터만 다르고 걍 sm58이죠.
하지만 그 외관의 이쁨이 중요하기에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전 요즘 슈어의 몬스터에너지 마냥 모던한 디자인에다가 녹색 컬러 별로 마음에 안들었는데 빈티지한 옛 스티커 문양이 덕지 덕지 붙어있는듯한 디자인이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맥키도 요즘 비슷한 기조던데 예전 Made in USA 시절로 두 회사 다 돌아왔으면 합니다.
항상 슈어의 다이나믹 마이크를 떠올리면 예전 미국 8~90년대 황금기 멜로우한 팝록이 떠오릅니다. 그래서 먼 옛날 학창시절을 떠올리며 비스무레한 본조비의 always를 테스트 해봤습니다.
제일 좋아하는 마이크 세팅은 Sm7b에 마이크 프리로 로우 임피던스 설정하면 딱딱하게 긴장으로 빡! 뭉쳐있던 어깨가 이완되듯 풀리면서 부드럽게 들어가는게 아주 좋아하는 소리입니다. 보통 니브계열에 low-z가 탑재되어있죠. 한 300옴이었나요?
그래도 제일 많이 쓰시듯 아웃보드 없이 오디오인터페이스에 바로 직결해서 테스트 했습니다. 그래도 제 성능을 내주는게 참 재밌습니다.
요런 음압높은 소리들을 잘 받아주는게 참 좋죠.
불필요한 정보들 걷어내고 목소리에 필요한 부분만 믹스에 안착시켜주는게 참 좋습니다.
요즘 환경과 장비가 좋아져서 홈레코딩 상황에서도 컨덴서를 많이 쓰시지만 열악한 환경에서 군말없이 제 할일을 다하는건 역시 슈어의 다이나믹 마이크 인 것 같습니다.
요건 장식장에 디피해놓아야 어울리겠지만 그런건 따로 없고해서 가끔 손으로 집을때 쓰거나 구석에 고이 모셔놓아야 할 것 같습니다. 스탠드에 끼웠다가 괜히 흠집날까 두렵네요
좋은 기획 감사드리고 앞으로 군침도는 많은 이벤트 있으면 함께 참여하겠습니다. 예를 들어 제네렉이라던가...
슈어와 함께 더 번창하는 삼아사운드 되길 멀리서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58주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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