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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엔 달리기! 자유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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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계절 중에 가을이 제일 좋아요.

태어나서 가을이 싫어본 적이 없어요.

여름은 너무 더워서 힘들고,

봄은 새로움에 적응함이 어렵고.

겨울은 너무 춥고.


참 신기하게

추석만 되면 날씨가 딱 기분좋게 선선해지고

길가에 지나가는 사람들 얼굴도 넉넉해지는 거 있죠.

달리기 하기에도 딱 좋은 계절이에요.


요즘은 진짜 마음이 조금만 답답하면 바로 근처 공원으로 뛰러 나가요.

나가서 뛰고, 심박수가 오르고

주변 경관을 바라보면 마음이 선선해집니다.

작은 시내와 나무 사이를 가득 채운 벌레 우는 소리,


아직 한창인 초록...

자연 속을 거닐면 마음이 안정됩니다.

사람들 사이에서 받은 상처가 많이 지워져요.


아주 오랜 기간동안,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을 의지하거나 떠올리며 위안을 삼았는데

오히려 그건 저에게 해로웠어요.


달리기 덕분에 요즘 컨디션이 좋습니다.

신체적으로도 가장 건강할 때의 컨디션을 찾아가고 있어요.

하루에 아침저녁 두번 뛰기도 합니다.

근육통은 좀 있지만 덕분에 하루가 그나마 즐거워요.

 




...일기를 올려도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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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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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yoga님의 댓글

글 다 읽고 '음...좋은 글이다' 생각하는데
글쓴이를 보니 선호님 ㅋㅋㅋㅋ
투페이스가 생각이 나버렸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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