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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해둔 sphere 1년구독권을 사용하기가 애매해졌네요. 자유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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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here는 원래 정기구독중이었는데, 작년 (2023년) 4월에 sphere 1년 구독권을 삼아스토어에서 할인판매하길래 구입했습니다.

매년 6월중에 정기구독이 갱신되니까 그 전에 정기구독 해지하고, 구입한 1년권 사용하고, 다음해(2024.6)부터 다시 정기구독하려는 계획이었죠.


그런데 2023.6월에 정기구독 해지하는 걸 잊어먹어서 정기구독 갱신이 되어버렸습니다.

문제는 2023년 11월에 정기구독 가격이 인상되어서, 정기구독을 계속 유지하면 이전 가격이 유지되지만 중지했다 다시 구독하면 오른 가격으로 바뀌는 상태가 되었네요.


그럼 구독권을 어떻게 써야 하나 생각해 보니

1) 올해(2024) 6월에 정기구독을 중지하고, 1년권을 사용하고, 2025년 6월에 다시 정기구독을 시작할 것인가 -> 1년권 싸게 산 효과를 보는 대신 앞으로 계속 비싸게 구독

2) 정기구독은 그냥 유지. 1년권은 다른 분에게 판매 -> 노트북을 갖고 가서 현장에서 구독 정상처리 확인하고 입금하는 식으로 현재 구독중이 아닌 분한테만 판매 가능 (시리얼번호 입력해서 검증되면 큐에 쌓였다가 다음번 결제시 자동으로 사용되는 식으로 처리되는 프로세스가 없음)... 여러 가지로 복잡.


presonus에 구독은 유지하면서 중간에 결제방법만 구독권을 한 번 추가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 문의했는데 그런 건 없다고 합니다. 

구독제 서비스의 경우 쿠폰을 중간에 추가한 만큼 카드결제가 뒤로 미뤄지게 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프리소너스는 결제 프로세스가 그리 유연하게 안 되어 있네요. ㅎㅎ


여튼 중간에 가격이 올라서 생각이 복잡하네요. 최초 구독가격 유지를 언제까지 해 줄지도 모르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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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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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한님의 댓글

기존 가격($14.94)과 인상된 현재 가격($19.99)은 환율에 따라 1년에 7~8만 원 정도 나더라고요.
스튜디오 원 플러스를 앞으로도 쭉 사용하실 예정이라면 기존 멤버십을 그대로 유지하는 게 나을 수도 있겠습니다.
삼아스토어에서 1년 구독권 할인을 또 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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