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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프로듀서가 되기로 한 계기... 상당히 난해하다 자유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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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바야흐로 2023년 3월의 어느 날이었습니다
과거에 음악 만들었던 기억이 나서 심심하기도 하고 그냥 fl studio 를 켜서 nexus 2를 쓰면서 아무 음악을 만들었습니다
한때는 키보드까지 사서 열심히 하겠다고 해놓고서 말았었죠
그러다가 타입 비트를 만들어보자고 결심하게 되었고 타입 비트를 쭉쭉 만들어냈습니다
요 정도 했으면 이제 질려서 그만할 때가 되었는데 이상하게 비트가 안 팔리는 겁니다
피쳐링 받고 싶어서 래퍼들이랑 연락도 해보았는데 '님 ㄴㄴ' 라는 답변이 돌아왔었어요
근데 이때부터 머리가 빡 돌아버린 것 같았어요...
솔직히 이 정도 했으면 한 곡 정도는 피쳐링 받거나 누가 사서는 가겠지 싶었죠
아무도 안 한다고 하길래 그냥 오기가 생긴 겁니다
비트 스토어까지 만들고 인스타그램까지 시작했는데...
지금도 여전히 안 팔립니다!
그래서 오기가 더 심해진 거죠
막상 이렇게 되니까 참 기분이 뭉클하면서도 폭발할 것 같았어요
트랩, 드릴, 레이지에 심취하면서 힙합에 깊이 빠져든 것 같아요
지금은 그만 둘 생각은 없고 프로듀서가 되보고 싶은 생각이 많아졌어요
비트가 하나도 안 팔려서 더 열심히 하게 된 거 같아요
스원포코 처음으로 들어와서 이렇게 게시글을 작성하게 되네요
어떻게 보면 무리한 여정이 시작되고 만 거죠
현재 가장 좋아하는 래퍼는 YEAT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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