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프리소너스 PD70과 업소마이크 비교 자유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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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술독에 빠져서 폐인처럼 지내다가..
글 많이 올리면 무슨 케이블 준다고 해서... 온 것이... 아닙니다.
7,8월... 여름휴가철이네 뭐네 하면서.. 업소에 손님 없는 이유를 억지로
만들어내며 정신승리를 하던 중..
사람이 바빠야 딴 생각을 안 하는데..
손님 없는 시간에 장비를 쳐다보고, 만지는 시간이 많아지다 보니..
손님 없을때 장비나 업글하라!..라는 지름신의 목소리가 들려와서..
이것저것 지름지름 했습니다.
마이크는...
집어던지는 손님, 얼음통에 넣는 손님, 줄넘기하는 손님 등 온갖 희귀한 일을
당하는 물품이라 늘 어디서 만들어지는 지도 모르는
싸구려 마이크를 사용하기때문에, 업글 품목에서 빠지는데..
얼마전 코러스 하다가 소리가 맘에 안들어서
내 마이크라도 바꾸자는 생각에 ...
소리는 물론 비주얼적으로도 강려크한 녀석을 찾다보니..
프리소너스의 PD70을 구입하게 됐습니다.
[리뷰]라는 말머리를 달았지만...오늘도 역시
전문적인 내용은 전혀 없습니다.
그냥 모양이 크고 아름다워서 샀습니다.
이곳 스원포코에서 중고로 구입을 했습니다.
생각보다 큰 박스가 왔는데, 열어보니 두툼한 옷을 완충제로
사용해서 그렇더군요.
빨아서 제가 입으려고 했더니..
와이프가 니 나이에 너무 잔망스러워 보인다고 해서..
조카 주기로 했습니다.
다시 한번 꼼꼼히 싸서 보내주신 전 주인분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역시.. 묵직하고... 크고 ... 아름다웠습니다.
진상손님을 한방에 제압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무척 무거워서 무게가 궁금했습니다.
우리집 체중계가 그냥 물건을 올리면 작동을 안해서..
같이 올라가서 잴 수 밖에 없었습니다.
PD70의 무게는 800그램정도 하네요.
참고로... 작년에 제 몸무게가 65였습니다.
코로나가 이렇게 무섭습니다.
좀 제대로 된 환경에서 제대로 녹음을 한 비교영상을 올리면 좋았을텐데..
찍고, 녹음하고, 합치고, 편집하고... 생각만 해도 넘나 귀찮아서..
그냥 업소에서 대충 아이폰으로 녹화했습니다.
녹화 전 오부리 한 타임하면서 열심히 코러스를 하는 바람에..
목이 좀 쉬어서 걸걸한 소리가 된 건 감안하시길..
저렴이 마이크랑 pd70이 비교 대상은 아니지만,
결론은.. 제가 느끼기에 pd70이 훠얼씬 쫀쫀?한 소리가 나왔고,
업소동료들도 pd70의 소리가 아주아주 좋았다고 합니다.
영상에서는 그 차이가 보일지 어떨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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