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님콘서트를보고오열한자의근황 근황토크
컨텐츠 정보
- 2,103 조회
- 8 댓글
- 6 추천
-
목록으로
본문
안녕하세요. 엣투지(A.TØ.Z)입니다.
요즘 제가 스원포코에 곡도 안올리고 활동이 뜸한대
최근보니 근황토크라는 새로운것이 생겼더라구요..?
그래서 여기다가 근황 올려볼까하다가 마침 제가 일요일에 아이유님 콘서트를 보고 와서
그 근황을 사진과 함께 공유하려 합니다.
아이유님 콘서트 입장 1시간전에 찍은사진
벌써부터 오장육부가 두근거리기 시작합니다...!!! 둑흔둑흔 (돼지고기) 두근두근
아..참고로 저 혼자가지 않고 아는 지인분과 같이 갔습니다. ㅎㅎ (저 친구 많아요)
여튼 들어가기전 아메리카노(4,500원) 사고 기다리고 있다가
아이유님 사진판과
아이유님 사진판과(2)
아이유님 사진판이 있어서 후딱 사진을 찍고있는데
지인분께서 옆에 서봐라 같이 찍어줄게 하시더라구요
하지만 전 거절했습니다.
저렇게 아름다운 아이유님사진에 저라는 오류를 끼어넣을수가 없기때문에
마지막 남은 양심으로 꾹 참았습니다.
(.....좀 찍을걸)
여튼 시간이 되어 입장을 하게되었는데요..!
그런데 이게 무순일입니까. 안내원분께서 저희 티켓을 확인하니 자리가 잘못되었다 하더라구요.
저희가 예매했던 자리가 아닌 다른 자리로 배정이 되어 버렸던겁니다.
저희도 당황하고 안내원분도 당황하고 세상도 당황 할 무렵
다른 안내원분이 오시더니
' 죄송합니다. 저희가 자리를 잘못 잡아드렸네요. 괜찮으시면 플로어 쪽으로 안내 해드려도될까요..?'
해서 내려갔더니
바로..
1층 스테이지 석이였습니다.!!!!
그렇게 오매불망 아이유님을 기다리는 순간.
두둥 등장!!!
나 진짜 오열할뻔했어 ㅠㅠㅠ 미쳐 진짜 이게 나라지 이게 복지지
정말 아름다움 그 자체였습니다.
아 그리고 사운더..아니..사운드도 진짜 좋았습니다.
역시 밴드사운드며 보컬사운드며 진짜 뭐하나 모자람이 없는 완벽한 공연 사운드였으며
특히 아이유님...음이탈이 단 한번도 일어나지 않더라구요..
(어쩌면 아이유님은 신이 아닐까 잠시 의심을 해봤습니다.)
아이 진짜 어쩌면 좋아 정말 잘 컸다(??)
(TMI - 이글 작성자와 아이유님의 나이차는 0.5살 차이밖에 안난다)
웃을때마다 내 심장이 요동치는데 애플워치가 있었으면
심박수 인증 했었을겁니다.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어쩜 좋아 왜이렇게 이뻐
아
참고로 아이유님이 '금요일에 만나요 ' 노래 불러주실때
저를 가르키면서 (+ 눈도 마주침) ' 금요일에 시간 어때요?' 하셨습니다.
진짜 그때 119 부를뻔
(정말 정말 정말 울뻔했습니다 ㅠ)
보이십니까? 후광비치는거? 저거는 조명이 아닙니다.
아이유님 자체가 220v 전구 인걸요?
그리고 공연게스트로 르세라핌 분들도 오셨습니다.
르세라핌 도도도독...사..사랑합니다.
여튼 이렇게 공연을 즐기다 보니 어느새 막바지에 이르고
아쉬운 맘에 들 무렵
앵콜에 앵앵콜에 국힙원탑답게 셋리스트에 없는 곡을 그자리에서 프리스타일로 하시더라구요.
(아 참고로 아이유님이 밴드분들에게 '이 곡 프로툴에 없는데 가능해요?' 라고 하실때 같이 온 지인분에게 프로툴이 뭔지 설명하려다가 꾹 참았습니다.)
여튼 모든 곡을 다 듣고 집을 가려는 순간
마지막으로 한장 더
ㅜㅜ 정말 제인생 최고의 날 중 하나 였습니다.
( 엣투지의 베스트 데이 - 3위 태어나서 처음으로 양념치킨 영접날 / 2위 사운더 실물 영접한날 / 1위 아이유님 콘서트)
이렇게 공연을 보고 집에 오는길에 작은 다짐을 하나 했습니다.
나중에 꼭 열심히 음악하고 열심히 살아서 아이유님과 꼭 곡 작업을 하리라...!
아이유님이 보여주신 열정과 노래들은 귀차니즘과 매너리즘에 빠져 허우적 거리던 저를 단번에 대어 올리듯 낚아 채 올려주셨습니다.
(꼭 열심히 해서 아이유라는 아티스트의 역사속에 제 이름을 살짝쿵 넣어 꼽사리를...)
여튼 저의 사심가득한 근황봐주셔서 감사하고.
오늘 저녁쯤에 자작곡게시판에 트랙하나 올릴거예요...
(참고로 힙합아닙니다.)
그럼 다들 안녕~~
+
영상도 찍었는데 스원포코에는 영상을 따로 올릴 수가 없어서 못 올렸습니다.
혹시 영상도 궁금하신 분들은
제 인스타로 오시면 되는데.
제 인스타 주소는
관련자료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