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궁금 할 이야기. 자유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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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물. 안궁.
이런 거 가끔 제자 애들이 하는거 들었는데 따라 해봤습니다.
오랜만에 글 남겨서 그랬습니다. 으어...
(얼마전 예당에서 공연했던 '돌아온다'라는 연극을 예당의 sac on screen 용 5.1 채널 믹싱을 했어요.
거기 나오시는 최영준 배우가 극중에 '으어' 를 자주 하길래 이제 혼잣말처럼 따라하고 있습니다... 으어.)
사실 너무 바빠서 몸도 넘 피곤하고 그래서 가끔 자기 전에 누워서 눈팅은 했습니다.
1. 스원6로 어제 설치 완료 했습니다. 네 완전 늦었습니다.
며칠 더 써보고 리뷰를 글로 올리려 합니다. 다른 멋진 스페셜리스트 분들께서 좋은 스원 6 영상들을 많이 올려주고 계시니 저는 얼굴 없이 글로 하겠습니다. 뭐 어쩌면 다 아실 내용일 수도 있겠지만 입문자와 일부 중급자 분들에겐 도움이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스크린샷 2022-10-26 오전 11.28.47}
설치하고 나니 스원의 전기 차 버전을 보는것 같군요. 음 정말 전기차 디자인 같아요.
그리고 다시 보니 여태 쓰던 스원5는 내연기관차 디자인 같네요.
2.제주에서 스원으로 강의를 할 뻔했다가 어제 급 취소가 되었어요. 이유는 제가 제주에서 강의를 너무 많이 했다는 이유입니다. ㅎㅎ
올해만해도 5번인가를 했으니 윗쪽으로 계획서 올렸다가 반려 되었답니다. 부담이 되었나 봅니다.
사실 그 강의들은 스원 강의는 아니었어요. 프로툴스를 이용한 강의였지...
제주에서 두어달 전에 로직과 큐베이스 특강을 개최 하더라구요. 스원은 없었습니다.
사실 이번 강의 제안도 먼저 받은 내용은 프로툴스 였는데 저는 스원으로 해보고 싶다고 했습니다.
저는 학교나 외부 강의는 프로툴스로 저의 회사는 누엔도로 제가 음악 만들고 믹스하는 것은 스원입니다. 으어...
그래서 각 daw의 소소한 차이를 거의 매일 많이 느낍니다.
개인적인 소감은 스원이 가장 좋습니다. 물론 다른 툴에 비해 몇몇 아쉬운 것도 있지만 종합 점수가 그런거 같아요. 제게는.
제주에서 공무원분이 "스원은 힙합하는 사람들이 쓰는거" 라고 누가 그러더라..라는 말을 하시길래 ..
어떻게 소문이 그렇게 났지?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영상음악을 하는 제게 비디오트랙도 없는 그걸 왜 쓰냐? 라고 물을때 할 말 없었는데 이제 아니기도 하고 스원6를 제주에서 바쁜 일정이지만 강의하고 싶었습니다. 3주짜리 였거든요. 내년으로 밀렸습니다.
삼아에서 제주 수강생분들에게 드릴 스원6 장패드 협찬 받고 싶었습니다..으어.
3. 제 책을 기다리는 분들이 블로그에 팔로우미디 다음 책 언제 나오냐 물으십니다. 으어...
답을 못달겠어요. 쓴다하면 책임져야 하는데 너무 부담이 크고...안 쓸건데요 하면 기다리는 분들에게 미안하니까요.
스원6일때 열심히 써도 스원7이 될 텐데. 으어..
4. 최근 음악작업한 것을 스원 작업하던거 그대로 믹싱실에 맡겼어요. 마침 그 스튜디오도 프로툴스와 스원을 함께 쓰시길래 스원채로 드려도 될까요? 했더니 흔쾌히 오케이 하시길래 그랬습니다. 좋네요. 이런 세상. 더 많이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녹음시 post roll만 되면 좋겠어요..' 라고 그 곳 엔지니어님이 말하시네요. 혹시 이제 6는 될까요? 제가 써보면 알겠죠? 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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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한님의 댓글
소프트웨어를 주제로 하는 책은 열심히 준비해서 출판하면 곧 다음 버전 출시 시기가 되어버려서 참 어려운 부분이지 않나 싶습니다.
녹음을 많이 하시는 분들은 특히 더 Post Roll 기능을 원하시더라고요.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닐 것 같은데 프리소너스에서 언젠간 반영해주길 바라봅니다...
아직도 스원 이야기를 꺼내면 '스튜디오 원? 그게 뭐예요?' 라는 반응을 접할 때가 있는데,
스원의 인지도도, 사용자도 많이 많이 늘어서 송 파일, 프로젝트 채로 교환하며 작업할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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