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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tv, 보고 계시는분 있으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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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핫했던 파친코가 궁금하여 찾아보다가
애플 기기를 구매하면 3개월 무료 시청이 가능하다고 하여 시청 시작하고 파친코 부터 봤습니다.
한국 근대사가 새로운 외국의 시점에서는 새롭고 신선할 수 있지만 저는 볼만한 수준이었던것 같습니다.
일제강점기 배경의 드라마만 해도 각시탈이나 미스터션샤인 등이 전 더 재밌게 봤던 드라마였던것 같습니다.
여튼, 파친코 다 보고 난 후 마크론슨과 들여다보는 사운드의 세계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를 보고
닥터 브레인이라는 작품을 봤습니다. 이후에 소진님이 추천해주셔서 포 올 맨카인드 라는 드라마를 봤는데,
달착륙 당시의 미국적인 배경이 저에겐 낮설어서 보다가 잠시 중단하고 다른 작품을 찾아보다가 서번트라는 작품을 발견했습니다.
M. 나이트 샤밀란 감독이 제작에 참여했다고 하고 살짝 찾아보니 애플tv를 먹여살린 작품이라고 누군가가 한 말을 보고 시청을 시작했습니다.
작품은 불쾌한 분위기를 뿜뿜하며 약간 지루하게 시작하다가 미드 특유의 떡밥 투척이 막 시작됩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봐왔던 미드들과 다르게 떡밥 회수가 매우 빠른편이더라구요. 현재 시즌 3까지 시청 가능하고 시즌 4로 마무리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떡밥회수가 빨랐는지도....)
서번트 시즌 3까지 잠 자는 시간 쪼개서 정신없이 봤습니다. 샤밀란 감독이 칼을 갈고 만든것 같아요.
서번트 시즌 4 언제 나오나 궁금해서 구글링 하다가 애플tv에 제이슨 모모아 나온 드라마가 있다는걸 알게 되어서 지금은 어둠의 나날 - SEE 라는 드라마의 시청을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저의 불면의 밤은 길어질 것 같습니다... ㅠㅠ
혹시 다들 애플tv 보시면 추천작들 공유해 보면 어떨까 싶어서 잡글 한 번 써봤습니다.
우리 좋은건 공유해봐요 ㅋ
이따뇽님의 댓글
넷플릭스, 티빙 등과 사운드 질적인 면에서 넘사의 모습을 보는게 인상적이었습니다.
dolby atmos 규격 다 갖춘곳에서 틀던 제 삼성TV에서 틀던 아이폰에서 틀던 그 소리에 대한 경험이 변함 없더라고요.
넷플릭스 컨텐츠 중에 가끔 공 안들인 쓰레기 같은거 보면, 음성은 저 멀리가 있고 물체 부딪히는 소리만 더럽게 크고,
아이폰으로 들으면 또 정상이고 등등 뭐 이런게 많거든요.
암튼 애플tv랑 디즈니는 사운드나 화질 등 기본적인 부분에서 비용투자나 시간투자도 많이되고 넘사 같다고 느꼇습니다.
아님 뭐 엔코더나 후보정 이런 문제일지요? 암튼 신기할 정도로 수준차가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