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겨울 노래 추천입니다 음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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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Beautiful – Crush
이런 정서를 담을 수 있는 뮤지션이 한국에 크러쉬님 말고 또 누가 있을까요? 처음 들었을 때 천재적이라고 느꼈고 지금도 그 생각은 변하지 않습니다
겨울에 버스 기다리다가 너무 추워서 손을 호호 불며 주머니에 넣었는데, 주머니 속에서 오래 잊고 있던 사탕이 나왔습니다. 그 작은 달콤함이 순간을 ‘Beautiful’하게 만들어줬죠.
2. 눈사람 – 정승환
겨울에 집 앞에서 눈사람을 만들었는데, 눈이 부족해서 반쯤 흙이 섞인 이상한 눈사람이 완성됐습니다. 그래도 사진 찍고 웃었던 그 순간이 떠오릅니다.
3. Christmas Tree – V (BTS 뷔)
크리스마스에 집에 작은 트리를 세워놨는데, 장식이 부족해서 초콜릿 포장지랑 과자 상자를 걸어놨던 적이 있습니다. 그 허술한 트리도 나름 따뜻했죠.
4.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 에일리
처음 들은 순간부터 지금까지도 저에겐 클래식입니다.
'널 품기 전 알지 못했다,'로 시작하는 가사에서 위대한 품격이 느껴집니다.
누군가한테 전하는 말이 아니라 선고하는 어투인데 음악에 담긴 정서와 아주 잘 어우러지며
가창은 이루 말할 것도 없이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스트링 라인을 잘 분석해 보시면, 첼로가 메인 멜로디를 연주하는 상당히 독특한 구성입니다
클래식한 발라드라고 오해할 수 있지만 드럼 사운드를 주의 깊게 들어보시면 어쿠스틱과는 동떨어져 있습니다 지금 들어도 멋진 트랙입니다
5. 눈의 꽃 – 박효신
어린 시절 사랑하는데 왜 미안한 건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지만 아직까지도 그 미안함은 제 가슴을 울립니다
메리클로츠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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