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올려보는 지름 인증! "HIFIMAN HE400SE" 지름인증

오랜만에 지름 인증글을 올려보네요!
 

얼마전에 스원포코에 올라온 "무조건 사라!" 라는 글을 보고 질러버린 HIFIMAN 의 HE400SE 라는 헤드폰입니다.

이제 대략 2주 정도 써봤습니다. 

2주 동안 써보고 느낀 점은,

1. 평판형 헤드폰 특유의 느낌은 있다. 

2. 6만 5백원..? 가격이... 실환가?

3. 오.. 소리 좋은데? 아, 근데 뭔가 모니터링이 이성적으로 판단이 딱 되는 느낌은 아니네.

4. ... 근데 이게 6만 5백원이라고? 미친 거 아닌가? 진짜 가성비 깡패네.

5. 심지어 패키지 구성도 꽤 알차네. 저렇게 헤드폰 거치하라고?

6. 이 것이 중국의 기술력인가..? 어떻게 이런 가격이 나오는 거지?

7. 메인으로 쓰긴 조금 그렇고 사이드, 또는 사무실용으로 하나 써얒.

8. ???.. 컴퓨터 직결말고 오인페에 연결하니까 소리가.. 진짜 좋은데? 아니 이건 진짜 좋은데???

9. 마감도 꽤 괜찮네. 고급지다~ 느낌은 아닌데 그래도 싸구려 장난감 같지는 않네.

10. 이게 왜 6만 5백원..?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오픈형이라 소리가 바깥으로 나가다보니 주변 눈치가 보이는 환경에서는 쓰기 어렵겠지만,

저는 딱히 그런 환경에 있지 않다보니 맘 편하게 음악 감상하고 있습니다.

저는 해외직구로 샀고, 대략 1주일 정도 걸렸던 거 같습니다.

박스 안에 박스 안에 박스가 있는 포장은 좀 열받긴 했지만, 가격이 모든 것을 용서합니다.

고장나면 또 살 의향 있습니다. ㅎㅎ

마침 용돈이 좀 남으셨다, 헤드폰이 필요했다, 가성비를 찾는다, 하시는 분들은 한 번정도는 츄라이 츄라이 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상, HIFIMAN HE400SE 지름 인증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