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오십견으로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자유광장
컨텐츠 정보
- 5,006 조회
- 12 댓글
- 7 추천
-
목록으로
본문
작년부터 용변처리를 할수없는 상황이 될정도로 어깨의 통증이 느껴졌습니다.
팔이 안올라가고 뒤로 갈수가 없더군요.
생전 이런일이 없었는데...
소염제를 먹으면 좀 나아지려나 싶었지만...
택도 없어서 결국 병원엘 갔는데 보자마자 바로 오십견이라는 진단을 내리시더군요.
ㅡ.ㅡ
아직 나이가 오십이 안되었는데 어째서???? 라고 물으니
요즘은 모바일 기기가 발달하고 컴으로 작업을 많이 해서
나이 안가리고 찾아온다고 하네요.
ㅠ.ㅠ
그렇게 주사의 향연?? 이 펼쳐졌습니다.
목과 어깨 쪽으로 7곳을 10센치가 넘는 주사바늘로 사정없이 찔러서 뭔가를 주입? 시키더군요.
뻐근하게 뭔가 들어가는 느낌... 아으... ㅠ.ㅠ
도수치료도 해야 하는데 실비보험이 없어서 그냥 패쑤...
이렇게 몇번을 하고 그냥 넘어갔는데...
(비용이 어마무시 해서... ㅠ.ㅠ)
작년 겨울부터 또다시 그 고통이 찾아왔지만
춥고 비용이 쎄다는 핑계로 개기다가???
결국 팔이 안올라가고 고통이 사라지지 않아서 다시 병원에 방문...
어깨로 초음파 대보시더니
"이걸 어떻게 몇달씩이나 참았어요???"
이번엔 열한방??? 아... 끔찍해쏘요... ㄷㄷㄷ
일주일에 한번씩 와서 주기적으로 주사맞고 가급적 도수치료는 받아보자고 하시네요.
스피커 사려고 모아둔 돈이 결국 치료비로 사라질거 같습니다.
ㅠ.ㅠ
하는일이 마우스를 많이 사용하는 일인데 아무래도 이참에 일을 줄이거나 업종 변경을 생각해봐야 겠습니다.
무슨 때돈을 버는 것도 아닌데 몸을 혹사시켜가며 해야 하나 싶기도 하고 장애도 싫고 통증도 싫더라구요.
회원님들도 건강 잘 챙기시고 미리미리 병원에서 건강관리 부탁드려요.
아픈것도 서럽지만 병원비 생각하면 정말 끔찍합니다.
실비보험 갖고 계셔도 횟수제한 있고 금액도 80프로 지원밖에 안되요.(물론 보험에 따라 다를수도 있겠지만.)
ㅠ.ㅠ
관련자료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