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유하진 : 시즌1 (디텍티브 오브 이케아) 자유광장

얼마전 이케아를 갔다가....

변호사사무실로 꾸며놓은 쇼룸을 봤다.

또 어떤 시나리오가 떠 오른다.

이렇게 인생을 낭비하면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이미 자판위에 ..손이...손은 뇌보다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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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가제) : 디텍티브 오브 이케아

유하진 : (전화벨 소리:결혼은미친짓이야~~~) 여보세요..유하진 입니다. 

네...사무실은...음...고양시에 있는 이케아 쇼룸을 둘러보시다 보면 

변호사 유하진 이라는 명패가 있는 쇼룸이 있습니다..거기서 뵙죠...

오후

여자 : "저기... 변호사 유하진씨 인가요?"

변호사 쇼룸 의자에 앉아있던 남자 : "예? 제가요?” (이 여자 돌았나..)

남자는 황급히 자리에서 일어나 다른 쇼룸으로 갔다.

헐레벌떡 뛰어 오는 남자

유하진 : 죄송합니다. 늦었네요..

여자 : 당신땜에 방금 미친여자 취급받았네요..

유하진 : 제 정신이면 사무실이 이케아 쇼룸인 변호사를 찾아오지 않았겠죠..하하하

여자 : 근데..이름이..진짜 유하진이에요?

유하진 : 네...아...명패..이거 제가 만들어서 올려놓은 건데 안치우네요..ㅋㅋ

여자 : 그런데..왜....사무실을 이곳에..

유하진 : 제가 와이프랑 이혼소송 했다가  집과 사무실을 다 뺐겨서요.

여자 : 유능한 이혼소송전문가로 알고 찾아왔는데...

유하진 : 유능하니깐 빨리 결혼생활에서 탈출한거죠..

과부마음은 홀아비가 안다고 이혼전문변호사면 실전도 경험하고 해야죠.

그래도 제 이혼소송빼고는 다 이겼습니다…우하하하

여자 : 설마..잠도..여기서?

유하진 : 네..저쪽 침대 섹션에 가면 포켓스프링 매트리스가 있는데 매트리스의 

혁신적인 S-코어에는 두 겹의 포켓 스프링이 있어, 필요한 곳에 편안함을 

제공하며 등을 지지하죠. 독립형 포켓 스프링이 움직임을 분리하므로, 

취침 중에 많이 뒤척이는 경우에도 함께 취침하는 파트너의 수면을 

방해하지 않습니다. 당연 저는 혼자 자지만요. 

상단은 퀼트 처리된 신축성 있는 천으로 더욱 정교한 디자인을 더했으며, 

촉감이 부드럽고 취침시 몸을 감싸줍니다.포켓 스프링은 공기 순환을 돕고 

체온을 조절하도록 설계되어있죠.

여자 : 역시 제가 잘 찾아 온 것 같군요..

유하진 : 그럼...사모님의 사연을 한 번 들어볼까요..

여자 : (명함을 건넨다)

유하진 : 김….건..희…하핫… 영부인이랑 이름이 같군요..

여자 : (선글라스를 벗으며) 맞아요..제가 윤석열 부인 김건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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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 내용은 너무 맵고 하드코어해서 더 이상 썼다가는..

스원포코 운영진분들 모두 안기부 끌려가서 고문당하고,

이곳도 폐쇄될것 같으니.. 급 마무리 짓겠습니다.

마무리는… 윤,이 커플이 다시 합쳐서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고,

윤대통령은 평화통일과 영토확장 등 대단한 업적을 남기는 걸로 

하겠습니다.

진정한 헬피엔딩은 5년후… 혹…정권이 바뀌면 다시 연재를 

하겠습니다.

5년마다 정권이 바뀌어야 연재가 되는 ‘디텍티브 오브 이케아’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