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작업실의 진화과정 작업실 자랑
컨텐츠 정보
- 3,523 조회
- 18 댓글
- 15 추천
-
목록으로
본문
안녕하세요 저는 돼지에요! 반갑습니다 여러분
햄버거가 탐난건 아닌데
좋은 취지의 이벤트라서 저도 참여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좀 색다르게 지금까지의 작업실 변천사를 보여드리려고 해요
아마 재밌으실겁니다 ㅋㅋ
먼저 저의 첫 작업실이었네요 ..
작곡가가 되고싶다! 라는 생각으로 조그맣게 창고에 만든 작업실이었습니다. ㅋㅋ
작곡가가 되고싶다! 라는 생각으로 조그맣게 창고에 만든 작업실이었습니다. ㅋㅋ
Tascam US366 이라는 인터페이스와
Studio Projects C1 컨덴서마이크
그리고 YAMAHA MSP5 스피커를 사용중이었어요
Studio Projects C1 컨덴서마이크
그리고 YAMAHA MSP5 스피커를 사용중이었어요
그리고 헤드폰은 SHURE SRH440 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정말 한번에 사기 쉽지 않은 액수인데
고등학교 1학년때 미디보다는 보컬녹음용으로 아버지께 말씀드려
처음으로 사주신 오디오 장비였어요
그때 낙원상가 국제미디에 아버지랑 갔을때는
어린 아이의 이마트 장난감 코너같이 천국이었습니다
택배 기다리는 시간도 싫어서 직접 가서 사왔던 기억이 찐하게 납니다.
정작 미디는 몇년이 지난 후부터 시작했지만
이 장비들이 없었으면 미디를 시작해야겠다는 생각도 못했을거라 생각합니다.
택배 기다리는 시간도 싫어서 직접 가서 사왔던 기억이 찐하게 납니다.
정작 미디는 몇년이 지난 후부터 시작했지만
이 장비들이 없었으면 미디를 시작해야겠다는 생각도 못했을거라 생각합니다.
2두번째는 장소는 같은 곳이지만 장비 셋업이 좀 많이 바뀌었어요
이때는 성인이라 일하면서 장비를 조금씩 사서 써보고 중고로 팔아보고의 반복이었던 것 같아요
이때는 성인이라 일하면서 장비를 조금씩 사서 써보고 중고로 팔아보고의 반복이었던 것 같아요
Studio One 스페셜리스트의 근본 구버젼 스튜디오원
YAMHA NS10M 스피커도 사용했고
Equator D8 이라는 동축 스피커를 처음으로 구매해서 써봤어요
동축이라는 개념을 이때 처음 알고 예쁘기도 해서 사용해본 기억이 납니다
Equator D8 이라는 동축 스피커를 처음으로 구매해서 써봤어요
동축이라는 개념을 이때 처음 알고 예쁘기도 해서 사용해본 기억이 납니다
처음으로 DBX160 이라는 컴프레서도 사서 써보고
이때는 인터페이스를 RME UC로 업글해서 사용했었습니다.
이때는 인터페이스를 RME UC로 업글해서 사용했었습니다.
마이크도 CAD Trion 8000 을 사용중이었네요
장비는 중간에 이것저것 워낙 많이 바꿨지만 사진 기준으로 설명할게요
장비는 중간에 이것저것 워낙 많이 바꿨지만 사진 기준으로 설명할게요
열정이 넘쳐서 이것저것 사고 써보고 팔아보고
장비에 대한 정확한 개념보다는 그냥
무조건적으로 맨땅에 헤딩하듯이 해왔던 것 같아요
무조건적으로 맨땅에 헤딩하듯이 해왔던 것 같아요
이제 다른 형네 합주실 모서리로 이사를 해서 쓰게 되었는데요
Arturia Kyelab 88 을 사서 사용했었습니다.
이때부터가 저의 모든 외부 경제적인 활동을 중단하고
작곡을 메인으로 두고 달려오기 시작한 초기의 시점입니다.
뭔가를 그만두고 다른걸 시작하는게 어려웠는데
아직 젊으니까 다 망하면 나중에 뭐라도 하면 되겠지 라는 생각으로
음악판으로 던져봤네요
여기부터는 이사를 한번 더 거치면서 많은 장비의 변화가 생겼습니다.
뭔가 하다보니까 계속 부족하고
장비를 사고 또 사도 뭔가 어떤 느낌이냐면
현대에 아반떼 사러 가서 결국 제네시스 사오는 느낌이랄까요
일단 제일 중요한 OS를 맥으로 교체했습니다.
제게는 언제나 스승님같은 프로듀서님이 한분 계신데 (제 데뷔곡도 써주신 프로듀서님이세요)
예전 가수로 활동했던 소속사의 총괄프로듀서로 많은 배움을 받았던 분이 계셔서
선생님이 쓰시던 아이맥을 좋은 가격에 데려왔습니다.
예전 가수로 활동했던 소속사의 총괄프로듀서로 많은 배움을 받았던 분이 계셔서
선생님이 쓰시던 아이맥을 좋은 가격에 데려왔습니다.
아마 노래하던놈이 작곡한다니까 열심히 하라고 싸게 주셨던것 같아요
인터페이스를 Prismsound Lyra1으로 바꿔 사용하고
스피커는 원래 Neumann KH120 만 사용했었는데
미디쟁이에게 저음이 없는게 너무 답답한겁니다.
그래서 2.1 시스템으로 EVE 사의 TS107 서브우퍼 하나를 붙여서 사용하고 있었는데
뭔가 저역과 고역이 붕 떠버리는 느낌이 너무 짜증나서 그냥 꼬마 베어풋 만들자 하고 만든 셋업이에요
각각 모니터 채널마다 서브우퍼를 물려 사용했거든요
각각 모니터 채널마다 서브우퍼를 물려 사용했거든요
근데 이게 또라이급으로 좋은 셋업이 되버린겁니다.. 너무 매력적이더라구요 그래서 이렇게 사용했었어요
그리고 KORG ARP Odyssey 라는 신디사이저를 하나 구매해봤어요
이때는 사용방법도 모르고 그냥 부딪혀서 막 써보자 하고 산것같아요
"일단 있으면 돈이 아까우니까 뭐라도 만져보고 쓰겠지" 하면서 공격적으로 사용했었습니다.
그리고 이때 NI 의 KOMPLETE 10 울티메이트를 구매하고
다양한 사람들과의 작업 목적으로 Cubase도 구매해두고
이때 처음으로 UAD 새틀라이트를 구매하면서 가상악기와 플러그인들의 존재에 대해 깊이 알게 되었죠
다양한 사람들과의 작업 목적으로 Cubase도 구매해두고
이때 처음으로 UAD 새틀라이트를 구매하면서 가상악기와 플러그인들의 존재에 대해 깊이 알게 되었죠
이제는 작업실에서 생활하는게 너무 힘드니까 복층형 원룸 오피스텔로 이사가서
1층은 작업실 / 2층은 침실 로 사용했었네요
이때는 이것저것 잡다한것들은 다 처분하고 필요한것만 남겨 사용하기 시작한 때입니다.
이때는 이것저것 잡다한것들은 다 처분하고 필요한것만 남겨 사용하기 시작한 때입니다.
스피커를 HEDD 사의 Type 20 모델로 교체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변화의 목록은 없이
이때부터 더 고가장비로 가기 위해서
음악으로 돈을 좀 모으기 시작했던 것 같아요, 곡도 많이 팔리고
음악으로 돈을 좀 모으기 시작했던 것 같아요, 곡도 많이 팔리고
그래서 좋은추억이 가득한 작업실이었습니다.
또 한번의 이사를 거칩니다.
가장 먼저 GENELEC 8351B 모델로 스피커를 교체했지요
아직도 저 스피커 사던 날이 생각납니다 손이 덜덜 떨렸어요
그리고 세계전원의 AVR 자동전압조정기를 샀어요
엘레베이터가 움직일때마다 전기노이즈가 심해 찾아보다가
세계전원 사장님께 현 상황을 말씀드리고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만족도200%)
세계전원 사장님께 현 상황을 말씀드리고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만족도200%)
인터페이스를 Prismsound 의 Atlas 로 업글했습니다.
같은 회사의 가장 막내에서 가장 큰형으로 왔네요
그리고 마이크프리를 Wa73eq 모델이 특가가 떠서 구매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마이크를 이때 Peluso 의 22 47 LE 버젼으로 업글해서 사용했었습니다.
점점 장비들이 고가로 가게 되니까
아 왜 이모델이 그렇게 유명하구나, 왜 이게 이렇게 비싸구나
아 왜 이모델이 그렇게 유명하구나, 왜 이게 이렇게 비싸구나
점점 이해가 되더라구요
진짜 멘땅에 박치기해서 알았네요 ㅋㅋ
또 한번의 이사를 거칩니다..
큰 틀의 셋업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만
제일 먼저 의자를 바꿨습니다.
앉아있는 시간이 너무 길어지다보니 허리가 아작이 나더군요
허먼밀러의 에어론 Full 로 교체하게 됩니다.
그리고 wa73eq 를 오리지날 NEVE 1073 SPX로 교체하게 되었고
AVALON 의 AD2044 컴프레서를 구매해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AVALON 의 AD2044 컴프레서를 구매해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Console 1 도 추가가 되었구요
마이크도 NEUMANN 의 U87 ai 로 교체하고
Sennheiser 660S 모델도 선물받아서 사용하게 되었구요
Presonus의 PD70도 너무 잘 사용하고 있었어요
건반도 StudioLogic 의 SL73 으로 교체했구요
TC electronics 의 귀염둥이 DVR 250 / TC2290 을 정말 저렴하게 주워왔네요 (Feat. 삼아스토어 특가)
건반도 StudioLogic 의 SL73 으로 교체했구요
TC electronics 의 귀염둥이 DVR 250 / TC2290 을 정말 저렴하게 주워왔네요 (Feat. 삼아스토어 특가)
이 작업실을 온 뒤로 폐인이 되었습니다
진짜 저를 정신없이 바빠지게 해준 소중한 작업실이었습니다.
진짜 저를 정신없이 바빠지게 해준 소중한 작업실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현재의 작업실입니다.
저의 시작과 지금 현재까지의 작업실 탐방 어떠셨나요
중간 중간 이사 과정에서 생략된 장비가 진짜 어마무시하게 많지만
사진상으로는 대충 이렇습니다
시작부터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왔네요
지금까지 꾸준히 음악 잘 해오고 있다는것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아버지께서 처음 사주신 장비가 나비의 날개짓처럼
지금의 저와, 작업실을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네요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해서
업계 TOP 한번 찍어보겠습니다. 여러분도 모두 화이팅!
관련자료
댓글 (18)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