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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실 문닫기 전에 이것저것 녹음해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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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날... 큰 무대였는데...

    공연을 시원하게 말아먹고(다른 사람은 모르겠지만.. 스스로 크게 말아먹었다고 생각이..)

    집근처 작업실을 얻어 이미 식어 없어진 음악의 열정이지만..그래도 꾸역꾸역 가뭄에 콩나듯 연습을 하곤 했는데..

    이제 또 다른 삶을 준비하느라 역사속으로 제 작업실을 보내야 할 때가 왔네요.

    이제 와이프 피해서 어디로 가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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