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제가 음악용어를 영어로 표기하는 이유에 관하여 자유광장
컨텐츠 정보
- 5,639 조회
- 6 댓글
- 5 추천
-
목록으로
본문
저는 음악용어는 가능한 영어로 표기하는데요, 유식한 척 있어보이는 척이 절대 아니라, 용어상의 통일을 위해서에요. 한국에서 쓰는 특정 단어들은 오해의 소지가 많아요. 예를 들어, pitch를 뜻하는 단어는 '음고'라고 하고, 흔히 이야기하는 '음정'은 interval(음정 간격, 장3도 등)이에요 근데 저는 음악하시는 분이 '음고'라는 용어를 쓰는 걸 거의 못 들었거든요? 그래서 항상 pitch라고 표기하는거에요. 화음 이야기를 해볼까요? 반감7화음, 단장증7화음, 부속딸림7화음 ... 부 속딸림!!! dominant는 본래 '지배하다' 라는. 그 key를 지배하다 라는 뜻인데, 으뜸음에 딸려나왔다. '딸림음'이 된게 뭐가 어떻게 된지 모르겠고요. appoggiatura 아포지아투라 '전타음'...은 한국에서 쓰지도 않는 말인데 왜 대체 이런 말을 아직도 쓰고 있을까 모르겠어요.
관련자료
댓글 (6)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