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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장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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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단의 재떨이와 함께하는 제 작업실 간략한 장비소개 입니다

    간략한 소개와 제 개인적인 생각을 좀 담아보겠습니다


    먼저 대망의 DAW 는 

    2.0 때부터 저와 함께 해온 Presonus 의 Studio One 5 입니다.

    아무리 스튜디오원이 업데이트때 만약 어마어마한 실수를 한다 해도 

    롤백해서 버젼 다운해서 썼으면 썼지 툴갈이는 없을 것 같네요

    작업 속도 차이가 정말 압도적입니다.

    매우 직관적이고 특히 드래그 앤 드랍으로 인한 편리함은 
    아주 기가 막힙니다

    작곡을 접는 그날까지 스튜디오원만 쓸라구여 ㅋㅋ


    스피커는 GENELEC 8351B + GLM 쓰고 있습니다

    아주 만족하며 쓰고있는 메인 모니터스피커네요!

    앞으로는 어떤 유혹이 와도 사실 바꿀 의향이 없을 정도로 좋습니다

    저는 아날로그 연결 대신 AES/EBU 로 연결해서 쓰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날로그랑 디지털이랑 차이 많이 납니다.. 저는 디지털이 훨~씬 좋았어요)

    다른 작업실 가면 제 귀가 바보가 된 것 처럼 들려서

    가끔 현타올때도 있긴 합니다만

    사실 데모로 들은 소리에서 이건 완벽하다는 생각이 들어 구매했습니다

    제 작업실 중 보물 1호입니다.


    건반은 Studio Logic SL73 입니다
    사실 88 건반까지 필요는 없지만 해머건반을 써야 하기에

    유일하게 이 가격대에 터치감 좋고 잡다한 노브 없으면서도 해머건반이라
     쓰기 좋아서 잘 쓰고있습니다! 

    마이크는 Neumann U-87 입니다

    뭐 말할것도 없는 스튜디오 표준이 되어버린 장비니까요
    그냥 잘 고장 안나고 매우 기분좋게 녹음하고 있습니다!

    약속의 소리랄까요 ..

    "우리.. 보컬을 녹음하면 이런 소리를 내어주기로 했잖아"

    의 표본 같은 마이크입니다


    서브 다이나믹 마이크로는 Presonus PD70 쓰고 있습니다

    진짜 이 다이나믹 마이크는 외관이면 외관 소리면 소리

    별 다섯개를 주어도 아깝지 않을 마이크입니다.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고장나서 못 쓰게 되면 같은걸로 또살겁니다


    그 밑에 랙장에 박힌 장비를 위에서부터 소개 해 드릴게요


    마이크 프리는 Neve 1073 SPX 입니다

    뭐 덧 붙일 말이 없이 그냥 니브 소리 입니다

    마이크 프리로 잘 사용중이고 가끔 악기 녹음 할때도 사용합니다

    약속의 소리랄까요 .. 좋습니다

    궂이 오리지날 Neve 를 써야지만 좋은 소리가 나는것은 아닙니다! 

    모든 하드웨어는 취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보다 다른 브랜드의 마이크프리를 더 선호하시는 분들이 계시듯이 말이죠 ㅎㅎ


    그 밑에는 Avalon AD2044 스테레오 컴프레서 입니다

    궂이 분류하자면 투명하면서도 따듯한 느낌이라

    심한 착색이 없어서 인풋으로 녹음하며 

    다이나믹을 잡아주기에 좋아서 쓰고 있습니다

    한 채널은 마이크 프리 직결 라인으로 쓰고있고

    다른 한 채널은 프리소너스의 자랑스러운 Pipeline 을 사용하여

    라우팅을 하는 용도로 사용중입니다.


    그 밑은 Prismsound Atlas 오디오 인터페이스 입니다

    RME 같은 아주 유연한 라우팅을 바라신다면 

    절대 구매하시면 안되는 1순위 오디오 인터페이스죠 ㅋㅋ

    그냥 만질것도 없고.. 아날로그 콘솔같이 우직한 인터페이스입니다

    저는 취향이 맞아 잘 쓰고 있습니다만

    비슷한 가격대의 머징 사의 하피, 아포지의 심포니 등 
    다 좋은 인터페이스지만 약간의 취향이 갈릴 뿐입니다! 

    DSP 등 모니터링에서만 들리는 예쁜 리버브 이런거 다 안됩니다..^^


    그리고 왼쪽에 보이는 회색 장비는 Softube Console 1 Mk2 입니다
    디지털 세상에서 아날로그 장난감 만지는 기분이 들어 샀지만

    사운드 변화의 폭이 꽤 크면서도 퀄리티가 좋아서 잘 사용중입니다


    그리고 왼쪽의 알록달록한 패드는 Native Instruments Maschine 입니다

    사실 작업 효율은 마우스와 키보드가 5배는 더 빠르지만

    뭔가 칙칙한 작업실에 알록달록 효과를 주고 싶다 하신다면

    추천드리지도 않습니다. 사지 마세요 

    장인정신으로 한땀한땀 난 만들거야! 스텝시퀀서 너무좋아! 하시면 사세요..

    너무너무 잘 쓰시는 분들도 너무 많이 계시지만 
    저에게는 그저 아름다운 16가지의 예쁜 네모조명일 뿐이네요 하핫


    헤드폰은 SRH840 을 사용중입니다

    7년째 쓰다가 부러져서 다시 새걸로 샀습니다

    좋아요 그저 좋아요

    최근에 840A 라고 새로 나온 것 같던데 그건 안들어봐서 모르겠지만

    840은 사용해봤기에 말할 수 있어요, 매우 좋습니다

    녹음할때 약간 플라스틱 딱딱 거리는 소리가 아주 간혹 나기도 합니다만

    소리 밸런스가 좋아 아주 잘 쓰고 있는 밀폐형 헤드폰입니다.


    두번쨰 헤드폰은 SENNHEISER HD660s 입니다

    이건 제 손에 들어온지 얼마 안되서

    그냥 워낙에 명기로 불리던 라인이었으니까 믿었는데 좋습니다.

    오픈형이라 녹음할때 쓰시면 어떤 노래인지 수음량으로 들려줍니다^^ 

    녹음할때는 볼륨도 다 줄여놓고 하고 있습니다 ㅋㅋ

    그래도 소리는 좋네요! 


    그리고 저는 UAD OCTO CORE 시스템을 사용중입니다

    새틀라이트 박스로 사용중이긴 한데

    요즘 UAD 플러그인이 사실 네이티브로 많이 풀려서

    궂이 이걸 써야 하나 라는 생각이 있지만서도 

    있으니까 쓰고 있습니다

    자체 DSP로 CPU의 부하를 덜어준다는게 좋긴 합니다!

    특히 다른것보다 리버브 계열은 차이가 좀 나요!


    케이블은 제 모든 케이블을 현재 Klotz 케이블로 사용중입니다

    매우 만족하며 사용중이구요

    사실 케이블은 다른것들에 비해서 중요도가 그리 높지 않아서 몰랐지만

    어느정도의 차이가 있더라구요 

    나중에 엔지니어 형님들을 좀 모셔와서 케이블간 소리 차이를 명확하게 녹음해서

    비교파일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케이블이야 말로 취향의 끝판이니까요! ㅎㅎ 


    나머지는 잡다한 것들 뿐이군요

    다음은 제가 주로 플러그인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볼까 고민입니다!

    궁금하신게 있으시다면 얼마든지 말씀주세요 말씀드릴게요!

    이상 제 작업실이었습니다

    궁금하시면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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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돼지님의 댓글의 댓글

    출근해서 없으면 사운더님의 소행으로 알고 바로 전화드리겠습니다
    VU미터기만 안고장나게 해주세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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