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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1일은 빼빼로 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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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모의 노래가 나를 다시 한 번 음악에 빠지게 합니다 

    창모가 신곡을 발매한 건 아니었지만... 

    어쩌다가 보니 창모 곡을 다시 듣게 되었어요 

    UGRS 콘서트가 있었던 건 알지만... 

    가지는 않았어요 

    창모가 발성력과 탁월한 재능이 있는 가수인 건 알았지만...

    이토록 저를 감명받게 한 적이 있었을까요?

    문득이었지만 난 다시금 비트가 귀에 들려왔습니다 

    마치 환청처럼 새로운 비트가 계속 내 귀를 간지럽히더군요 

    음악을 시작한지 오래된 건 아니었지만...

    왠지 모르게 제가 음악을 통해 다시 세상을 보게 된 것 같았습니다 

    영화에서나 보는 그런 장면 있잖아요?

    제가 주인공이 되어 황홀한 기억에 잠기는 것 같았고 매우 신이 났습니다 오예! 

    하늘은 맑고 나 또한 맑다


    분명 새로울 거 없는 나날이기도 하지만 생각해보면 오늘은 빼빼로 데이! 

    다들 빼빼로 좋아하죠?

    무조건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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