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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12일 - 폴로셔츠의 음악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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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스원포코 여러분!

    개인적으로 스원포코에 음악추천 게시판이 생겨서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저같은 음악덕후 입장에서는 이 세상에 알리고싶은 음악이 많다보니 여러모로 기쁘게 글을 열심히 써야되겠다는 마음가짐을 만들어주었달까요..?


    아무튼, 비가 살짝 와서 축축한 3월 12일 화요일! 그에 맞는 추천 곡들을 조심히 올려봅니다.






    https://youtu.be/SZRacj8pLgk?si=i0Rd4q71ZZOljqmj



    Clazziquai 의 Gentle Rain 이라는 노래입니다.


    어렸을 때 러브홀릭을 시작으로해서 클래지콰이로 이어지는 그 라인업의 사운드를 참 좋아했더랬죠.


    이런 어쿠스틱 밴드들이 한창 나오던 때가 있었죠. (물론 클래지콰이는 이후에 일렉트로닉으로 바뀌었지만)


    이 때 처음으로 보사노바 풍의 노래를 체험했던 것 같습니다. 여러모로 오늘 같이 비가 살짝 오는 날에 어울리는 노래가 아닐까 싶네요.


    요즘에는 클래지콰이를 잘 모르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이렇게 글로라도 알려봅니다.





    https://youtu.be/5tqelmViUCQ?si=JUDIH8EWJyjkLE_6



    Epik High 의 Let it Rain 이라는 노래입니다.


    아아... 에픽하이... 제 중2병을 담당해주던 참 좋은 그룹이었죠. 


    중2병이 터질 때면 난... 에픽하이를 들었어..  에픽하이만이 가진 특유의 다크다크하고 우울한 느낌이 잘 담겨진 노래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후로 나오는 Remapping the Human Soul 이라는 앨범에서 이 감성이 정점을 찍었다고 생각합니다. 


    어릴 때부터 에픽하이를 워낙 좋아했었다보니, 타블로님의 개인 앨범 '열꽃' 까지도 엄청 좋아했었죠.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있는 앨범이기도 하구요.


    지금 다시 돌아가 들으면 "오우.. 중2병 갬성 미쳤는데?" 싶은 게 없지 않아 있지만, 그래도 당시에는 참 어려모로 즐겨듣던 음악이었습니다.


    에픽하이의 초창기 앨범들은 전반적으로 다 좋은 앨범들이 많아서 기회가 된다면 한번씩 들어보시는 걸 추천드려용.






    https://youtu.be/tmeWEmT5StM?si=dp5Z9CCPG3orX-fu


    성시경의 여우야 라는 노래입니다.


    되게 여러버젼이 있는 노래인 걸로 알고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성시경님이 부른 여우야가 제일 좋더라구요.


    오늘처럼 비가 온건지 안온건지도 모르겠는 묘한 날씨에 참 듣기 좋은 노래라는 생각이 듭니다.


    요 맘 때 성시경님의 노래들을 참 좋아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촉촉한 갬성이 잘 살아있었던 것 같아요.


    시간 나시면 꼭 한번 들어보세요!



    오늘 하루도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요즘 참 시간 흐르는게 빠르다 싶어요. 어느새 추운 겨울이 끝나가고 봄이 다가오고 있네요.


    다들 건강하시고 내일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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