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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켜 생각해보면 

신디사이저 한대와 적당한(?) 모니터스피커 한조에 쓸만한(?) 인터페이스 정도만 필요했던 것인데...

커뮤니티나 주변인들이 꼭 이 브랜드에 이런 소프트웨어를 사용해야 한다...

마치 그거 안쓰면 큰일나는것 처럼?? 분위기가 조성이 되고

저처럼 팔랑귀들은 아... 안쓰면 뭐가 잘 안되나 보구나?? 싶어서 이것저것 좋다는 것(?)만 사모으게 되더군요. 


그렇게 주섬주섬 사모으다 보니 나중엔 사용을 잘 안하게 되거나 

구입할때만 좋고 그 다음엔 박스도 안뜯어 보게되는 제품들도 보이고... ㅠ.ㅠ


그래서 올해는 정리할거 정리하고 원래 하려고 했던 방향으로 가보려고 

기존에 구입했던 제품들에 대한 소외를 좀 적어볼까? 합니다.


NDH-20은 세일기간에 구입했던 제품입니다.

제가 얼굴에 살집이 없어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악력이 좀 있어서 그런지 

턱선과 귀 밑부분이 좀 불편해서 오래 사용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인터페이스의 헤드폰 앰프와 매칭이 잘 안맞았는지 

해상력은 좋은데 일정 볼륨이상으로 올라가면 귀가 조금 불편해지고

볼륨을 좀 낮추면 모니터링이 좀 어려워지는 안타까운 상황이 되어서 

헤드폰 앰프를 따로 마련해볼까도 싶었지만

그렇게 헤드폰 사용을 잘 안하게 되더군요. 

박스에 고이 모셔두던것을 요즘엔 그냥 꺼내놓았습니다.


AT4040은 성우들이 많이 사용하고 

강의녹음에 최적화가 되어있다고 추천받아서 구매했던 제품입니다.

녹음을 하다보니 결국 마이크프리를 구매하고 싶어지더군요. 

결국 이녀석도 사용빈도가 너무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ㅠ.ㅠ

아마도 올핸 마이크프리를 구매할거 같습니다만...


스펙트라소닉의 키스케이프와 옴니스피어입니다.

이녀석들도 세일에 구매했는데 정말 만족도는 너무 좋았습니다. 

이변이 없는 한 중고로 팔 일은 없을것 같네요. 


아투리아 V콜렉션7 입니다.

빈티지 신디사이저를 느끼고 싶어서 구매했던 제품입니다.

패키지도 너무 맘에 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요즘엔 업그레이드를 하다보니 패키지의 매력을 느끼지 못해서 많이 아쉽습니다. 

다만 아쉬웠던 것은 생각보다 소리가 하드웨어 본 제품과 느낌이 많이 달라서 아쉬웠습니다. 

특히 dx7은... 제가 알던 그 소리와 너무 차이가 나서... ㅠ.ㅠ 

피그먼트는 구매하고 나서 박스 개봉조차 안하던 녀석... ㅠ.ㅠ 

그런데 미니랩 mk2를 구매하니까 상위버전 피그먼트를 그냥 주더군요... ㄷㄷㄷ

삼익에서는 상상조차 못할... 삼아... 짱이야!! ㅎㅎㅎ


다른 제품도 있는데 

일단 사용빈도가 없는 제품들은 박스로 직행하거나 중고나라로 갈거 같습니다.

올해 MODX+ 나 마이크프리, 모니터스피커 한조를 구입하고는 

향후 몇년은 악기관련 제품은 구매를 안할거 같습니다. 

그냥 있는것이나 잘쓰고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로만 해보려구요. 

팔랑귀에서 졸업(?)을 잘했으면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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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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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마라님의 댓글의 댓글

하나둘씩 모으다 보니 박스가 산처럼... ㄷㄷㄷ
그런데 정작 원했던 신디사이저는 구매를 못했네요.
뭐랄까? 요즘 가상음원으로 작업하지 누가 외장악기 쓰냐고...
라는 분위기가 샵이나 커뮤니티에 반응이었는데
지나고보니 그냥 내방식대로 즐기면 되지 뭐하러 남에 말에 휘둘리나 싶어서
세일이건 뭐건 제 방식대로 구매를 하기로 했습니다. ㅎㅎ
말씀하신 키스케이프와 옴니스피어는 연말할인이 구매시기임은 확실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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