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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로 기타 프렛교체 (feat. LAZDEN 협찬픽업) 유튜브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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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LAZDEN 님이 이삿짐을 챙기는 도중 발견되었다면서 기타부품 몇가지를 비행기로 날려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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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에서도 반짝이는 깡통픽업은 Beyond라는 한국산 기타에 장착되어 있던 블리츠 수퍼57 클래식이라는 픽업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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깁슨 57클래식 모델을 벤치마킹해서 만들어진 것이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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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착하려는 기타는 프렛이 꽤 마모된 상태였으므로 프렛와이어를 만원정도 주고 사서 DIY로 프렛교체도 시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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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렛이 마모되면 몇십만원 정도 주고 프렛을 교체해야 하는데, 신품으로 사도 몇만원 정도 하는 기타에 그럴 수는 없고 (그걸 또 중고로 샀던), 버리기는 아까우니 일단 DIY 시도를 결정,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하고 일단 네크를 분리합니다. 프렛교체에 필요한 전용공구를 하나라도 사게 되면 기타가격을 초과하게 되는 문제가 있으므로, 대충 평범하게 무식한 방법으로 뜯어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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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량 관계로 중간과정의 사진들은 생략합니다만, 이런식으로 적당한 도구로 두드려 꽂아 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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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해보니 20~22프렛은 약간 낮춰야 안전할 것 같아서 좀 더 갈아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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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에서 한화 천원 정도에 구입한 클리어 스프레이로 마무리하고 조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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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용으로 화이트스네이크 곡을 쳐서 영상을 찍어봤습니다. Ampire와 TH-U를 동시에 걸어 양쪽으로 채널 스플릿하고, OpenAir에서 RichPlate8을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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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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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고장님의 댓글

기타를 수십년 치면서도 프렛을 자가로 교체한다는 생각은 해본적이 없는데..대단하십니다!!
프렛교체가 말이 교체지 상당히 어렵다고 알고 있는데 UDAD님 손재주가...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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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DEN님의 댓글의 댓글

제가 떼어낸 픽업은 유댇님께, 문과장님이 만드신 페달은 저에게 왔군요.... 돌고도는 스원포코 생태계....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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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불휘님의 댓글

저는 색소폰 자가 수리에 함 도전했다가...망쳐서...수리전보다 더 망가짐..ㅋㅋ..
다시 도전할 엄두가 안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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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DEN님의 댓글

앗! 기타, 타이어 보다 싸다!!
제가 싫어서 떼어낸 깡통픽업이 일본에 가서 빛을 보는군요. 앞으로 많이 예뻐해 주세요 ㅋ
PS. 역시 유댇님 연주는 쵝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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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리님의 댓글

와 기타 자가 수리라니..!!?? 프렛교체..?;; ㅎㄷㄷ 멋집니다 능력자 ㅠ 저는 기타 관리에 진짜 잼병이어서 이제 장식용으로 써요. 통기타가 배가 너무 불러서 활처럼 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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