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원 6.6 업데이트가 떴습니다!

눈에 띄는 몇 가지만 적어볼까 합니다.

1. 새로운 가상악기 "Lead Architect" 추가 (Studio One+에만 제공)

새로운 신스가 추가되었습니다!

솔직히 Mai Tai와 Mojito로는 아쉬움이 많았죠...

스원 6.6 업데이트 후에 콘텐츠 설치에 들어가서 Lead Architect를 설치하셔야 합니다.

기존 스튜디오 원 내장 악기들과는 다르게 인터페이스부터 매우 예쁩니다!

디자인이 예쁘면 왠지 소리도 아름다울 것 같은 느낌, 뭔지 아시죠? 후후

다만, 구독제에만 제공된다는 점 때문에 Perpetual License 유저들의 여론은 매우 안좋은 상황입니다 ㅎㅎㅎㅎ

안정적인 수익을 가져다주는 구독제로 소비자를 유혹하는 것은 소프트웨어 제조사라면 어느 곳이나 마찬가지겠죠...

기존 애드온들처럼 별도로 판매하게 될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만,

Perpetual License 유저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길 기대해봅니다.

2. 1년 구독이 끝나면 영구 - 새로운 플랜 Studio One+ Hybrid

Perpetual과 Subscription을 크로스! 한 느낌의 플랜이 등장했습니다.

연간 구독(Annual Plan)의 이름이 Hybrid로 바뀌었고요,

1년 구독이 끝나면 스튜디오 원 영구 라이선스를 가지게 되는 방식입니다.

(Perpetual License 구매 시 1년간 업데이트를 지원하는 Pro Tools와 비슷하면서 살짝 다른 느낌...)

24년 1월 1일 이후 연간 구독을 시작했거나 갱신한 사용자는 하이브리드 플랜으로 자동 전환됩니다.

1년 동안은 Studio One+와 동일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구독 기간 만료 시 해당 시점의 스튜디오 원 프로페셔널 버전을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예를 들어 구독 만료 시점의 버전이 스튜디오 원 6.7이라면 6.7 버전을 소유하게 됩니다.

이때는 Studio One Pro를 구매한 것과 동일한 상태가 되기 때문에

구독제에 제공되는 애드온, 콘텐츠, 샘플라이브러리 등은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업데이트는 소수점 둘째자리 마이너 업데이트만 가능하고,

X.1 에서 X.2처럼 주요 업데이트는 이용할 수 없습니다.

최신 버전을 사용하고자 한다면 월간 구독, 연간 구독(하이브리드)을 갱신하거나, 업그레이드 라이선스를 구매하면 됩니다.

연간 구독료는 &179.99, 현재 환율로 24만원 가량입니다.

처음엔 왜 이런 구독 서비스를 만들었을까 싶은 생각을 했는데요,

스튜디오 원 6 프로 라이선스가 536,000원이기 때문에 가격적인 메리트가 있어서 스튜디오 원+ 하이브리드를 선택할 소비자들이 꽤 늘지 않을까 싶습니다.

3. Dolby Atmos 관련 업데이트

애트모스 작업을 하지 않는 유저라 ㅠㅠ

자세한 건 스페셜리스트 한치님께서 추후에 영상으로 만들어 주시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져봅니다. ^O^

일단 스튜디오 원 내에서 Apple Spatial Audio Monitoring이 가능해졌고,

돌비 애트모스 렌더러에서 개별 Bed 솔로, 뮤트가 가능해졌고,

에어팟 프로, 맥스에서 Head-Tracking과 PHRTP를 지원합니다.

(에어팟 유저가 아니라 아직은 무관심...)

이외에도 TuneCore 플랫폼으로 디지털 릴리스 지원, Lyrics Display 개선, macOS의 익스포트 문제 해결 등 여러 기능 추가와 버그 픽스가 있습니다만,

자세한 건 릴리스 노트, 프리소너스 홈페이지, 유튜브 채널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