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nk Floyd, Hank Marvin, John Bonham도 사용했던 디스크딜레이를 8년의 긴 개발기간 끝에 재현해낸 레트로 이펙트 T-Rex Binson Echorec Magnetic Disk Delay의 프리오더가 시작되었습니다. 드럼스피드를 +/- 20% 범위에서 조정하면서 2개의 레코딩 헤드를 사용하여 쇼트와 롱 딜레이를 만들어냅니다.

플레이백은 개별적으로 레벨을 조절할 수 있는 4개의 헤드를 사용하여 다양한 효과를 만들어내며 전면에는 인풋시그널 레벨에 맞추어 매직아이 진공관 인디케이터도 탑재되어 있습니다. 제작은 모두 덴마크에서 이루어졌으며 스튜디오 어플리케이션을 위해 밸런스드 I/O를 갖추고 있습니다.

우선 500 유닛 정도가 준비될 것으로 보이며 사전주문 예약을 받고 있습니다. 특별한 장치인 만큼 판매가격은 무려 $2100 달러에 달하는 고가의 이펙트 유닛이지만 오리지널과 달리 현대적인 제조공정으로 고품질로 제작되었으며 보증서도 첨부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