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y에서 새로운 오픈백 스튜디오 헤드폰 Sony MDR-MV1을 출시했습니다.

지난 30여년간 MDR-7506으로 업계에서 클로즈드백 헤드폰디자인의 입지를 다져온 Sony가 이번에는 착용감도 우수한 MDR-MV1으로 360 리얼리티 오디오의 영역에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교환식 벨벳 인조가죽패드를 채용하고 중량도 223g에 불과한 MV1은 장시간의 리스닝 세션에서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별하게 디자인된 40mm 울트라 와이드밴드 드라이버는 5Hz-80,000Hz 프리퀀시를 커버하며 특수한 형태로 디자인된 다이어프램으로 디테일한 음질도 확실히 보장해줍니다.

다이어프램 후면의 덕트 구조는 미드레인지와 분리하여 로우엔드 트랜지언트 정보를 놓치지 않고 재현해줍니다.

이 헤드폰은 본래 Sony 엔지니어들이 락다운 기간동안 재택으로 360 리얼리티 콘텐츠를 믹싱할 수 있도록 개발된 것인데 이번 Sony 360 버추얼 믹싱환경이 등장하면서 함께 출시된 것입니다. 이 공간오디오 테크놀로지는 스튜디오의 어쿠스틱 필드를 헤드폰으로 재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그 소재도 날로 증가하는 추세여서 스피커시스템을 완벽하게 갖추기 어려운 환경에서 앞으로의 수요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측됩니다.

MDR-MV1은 현재 Thomann 웹사이트에서 $433 달러에 판매중입니다.

https://www.thomannmusic.com/sony_mdr_mv1.htm 

임피던스는 24오옴 (7506은 63오옴) 수준이므로 다양한 컨수머 및 모바일기기와도 호환성을 지닙니다. 가격은 다소 높은 편이지만 스튜디오 및 음악애호가 모두 기대할 수 있는 장비입니다.

https://pro.sony/en_GB/products/headphones/mdr-mv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