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기제작자이자 뮤지션인 데이비드 힐로위츠(David Hilowitz)가 망가진 펜더(Fender)앰프의 리버브탱크를 활용하여 스프링 리버브를 바디에 실제로 내장한 DIY 바이올린을 만들었습니다.

이 특별한 악기는 박스형 바이올린의 드라이한 사운드와 상당한 양의 리버브가 어우러져 독특한 개성적인 사운드를 만들어냅니다.

실험적인 DIY의 영역에 속하는 이 악기의 내구성이나 제작품질에 대해서는 제작자 스스로 “아마 1~2년 내에 망가질 수도 있을 것이다”라고 밝히고 있는데 그 정도로도 제작의 취지는 충분히 살릴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데이비드 힐로위츠(David Hilowitz)의 작품은 다음 밴드캠프 사이트에서 들어볼 수 있습니다.

https://davidhilowitz.bandcamp.com/

https://davidhilowitz.bandcamp.com/track/alternate-timeline

https://davidhilowitz.bandcamp.com/track/spectral-tid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