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DAW도 사용가능? Lenovo의 웨어러블 디스플레이 Lenovo Glasses T1 발표 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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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안경은 더이상 새로운 기술은 아니지만 지나치게 비싼 가격대와 실용성문제는 아직 발전의 여지를 남겨 놓고 있는 분야입니다. 그런데 Lenovo가 이번에 발표한 Lenovo Glasses T1은 그 출발점이 약간 다릅니다.
Lenovo Glasses T1은 몸에 걸칠 수 있는 개인화된 디스플레이입니다. 구글글래스나 마이크로소프트의 홀로렌즈, 다른 증강현실 헤드셋 등과 달리 Lenovo Glasses T1은 단순히 다른 기기의 디스플레이 역할만을 하며 그 자체로 컴퓨터 역할을 하지는 않습니다. 무선도 지원하지 않으므로 케이블을 유선으로 연결해야 합니다.
Lenovo에 따르면 Lenovo Glasses T1은 USB Type-C 커넥터로 여하한 디스플레이 입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노트북이나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기기 등 USB Type-C는 사용되는 기기의 범위도 넓으며 만일 USB Type-C 커넥터가 갖추어지지 않은 기기라고 하더라도 대부분의 경우 어댑터를 사용하여 연결할 수 있습니다.
Lenovo Glasses T1은 micro-OLED 디스플레이에 좌우 렌즈 각각 1920 x 1080 해상도, 60Hz 프레임레이트를 지원합니다. 대부분의 VR 기기에 비하면 디스플레이의 기본 기능에 충실한 것으로 말 그대로 디스플레이를 눈 앞으로 옮겨온 것입니다.
Lenovo는 이미 기업내의 협업 등에 특화된 스마트 글래스 제품을 출시한 적이 있지만 Lenovo Glasses T1은 일반 유저들을 위한 최초의 제품이 됩니다. 아직 가격은 발표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제품은 중국 내수용으로는 Lenovo Yoga Glasses라는 이름으로 2022년 하반기 판매개시될 예정이며 해외마켓에서는 2023년 판매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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