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ustica Audio가 신서사이저 SQUID-3를 공개했습니다. SQUID-3는 Acustica의 MAREA 시리즈에서 탄생한 차세대 신서사이저로, VST3, AU, AAX 포맷으로 제공됩니다. 실제 악기보다 더 빠른 반응성과 즉각적인 제작 속도를 목표로 설계되었으며, FX를 추가하지 않아도 완성된 사운드를 들려주도록 엔진의 모든 단계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빈티지 에뮬레이션이나 리버브에 의존한 프리셋 모음이 아니라, 알고리즘 모델링과 고급 컨볼루션을 결합해 아날로그 장비의 동작을 정밀하게 포착하는 방식이 특징입니다.

SQUID-3는 두 가지 GUI 에디션으로 제공됩니다. 하드웨어에서 영감을 받은 입체적이고 몰입감 있는 Standard 3D 멀티 페이지 인터페이스와, 빠른 작업과 낮은 그래픽 부하를 목표로 모든 컨트롤을 한 화면에 정리한 Flat 2D 싱글 페이지 인터페이스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주요 기능으로는 자연스러운 스테레오 깊이를 만들어내는 Superstereo 아날로그 드리프트, 빈티지 롤오프부터 현대적인 선명함까지 연속적으로 조절하는 Berserkr, 오디오 레이트에서 동작하는 오버샘플링 기반 웨이브폼 모핑 UPRM, 필터 이전 피드백으로 두께를 더하는 Return, 필터 이후 폴리포닉 드라이브로 추가 FX 없이도 아날로그적인 톤을 만드는 Drive가 포함됩니다. 또한 샘플 정확도의 이벤트 및 모듈레이션 타이밍, 초저 에일리어싱의 리얼한 새추레이션, 피치, 프레셔, 팀브를 노트별로 제어하는 풀 MPE 지원, 쉬머, 리버브, 코러스, 딜레이, 디스토션, OTT, EQ를 포함한 마스터링급 스튜디오 FX, 오디오 레이트 및 오버샘플 레이트 모듈레이션, 업샘플드 환경에서 동작하는 새로운 모프 신서시스, FIR 기반 오버샘플링, 350개 이상의 프로 프리셋이 제공됩니다.

엔진의 핵심에는 Acustica의 MUST, Modular Unified Synthesis Technology가 적용되어 초저 레이턴시, 효율적인 CPU 사용, 높은 음질을 동시에 달성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는 현대 음악 프로듀서와 사운드 디자이너가 요구하는 안정성과 유연성을 충족하는 기반 기술입니다.

SQUID-3는 Windows 10과 11, macOS 10.15부터 macOS Sonoma까지 지원하며, Intel, AMD, ARM 환경과 Apple Silicon 네이티브를 지원합니다. 가격은 정가 199유로이지만 오는 2026년 1월 14일까지 한시적으로 출시 기념 가격 139유로에 판매됩니다. 현재는 베타 프리뷰 상태로 제공되며, 해당 기간 동안 Aquarius Desktop을 통해 업데이트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https://www.acustica-audio.com/shop/products/SQUID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