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am 에서 소형 모니터 스피커 발표 하드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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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에서 iLoud 에서나 봄직한 소형 모니터 스피커를 발표하였습니다.
신형 아이라우드가 백만원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1조에 329유로로 책정되어 가격경쟁력이 상당합니다.
대략 사양을 보자면
iconic AMT tweeters. Each pair features 3.5” aluminum woofers and a ferrite magnet system, driven by an astonishing 240 W total system amplification. Dual-sided 3.5” passive radiators bolster bass frequencies and allow the D3V to extend down to 45 Hz
그 유명한 amt 트위터가 달려 있고 3.5 알루미늄 우퍼에 더하여 사이드에는 패시브 래디에이터 볼스터가 달려 있어서 작은 크기에도 불구 하고 45Hz 까지 재생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USB c 로 디지틀 인풋이 가능하고 아날로그 입출력도 가능합니다.
DSP로 룸 코렉션이 가능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wEBTc5P9Z0
바이앰핑이 아닌듯 한데, 그럼 여기서 바이 앰핑의 장점이 뭐냐 잠깐 살펴볼 필요가 있죠
하이파이 세계에서는 바이앰핑이 최첨단에 세팅이 골치 아픈 고성능 시스템으로 알려져 있는데 장점은 크게 두 가지라고 봅니다.
하나는 각 스피커 유니트에 충분한 힘을 전달해주는데 이게 앰프에서 한 채널의 서킷이 선을 따서 각각 스피커에 들어가다보면 유니트를 울려주는 힘이 아쉬울 수 있어서, 두 채널로 스피커의 유니트에 각각 힘을 쏴줍니다. 우퍼와 트위터의 주파스 대응 속도가 다르다보니 우퍼도 충분히 울려주고 트위터도 충분히 울려주는 거죠. 그럼 응답성이 좋아질 수 있고 그렇게 해서 보다 정확한 사운드를 재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려면 각 유니트로 나갈때 정확하게 신호 분기를 해줘야 하는데 크로스오버가 중요하게 됩니다. 저는 이 두번째 장점에 대해서 정확하게는 모르는데, 여기서 발생가능한 디스토션이 있다고 합니다. 바이앰핑을 하면 이 디스토션을 줄여줄 수 있다고 합니다. 전자는 여러시스템을 운용해보면서 확실히 장점을 귀로 느낄수 있는데 디스토션 부분은 좀더 기술적인 얘기라 잘 모르겠네요. 그럼 바이앰핑을 안하는 시스템은 모두 디스토션이 생기나 싶습니다. 다만 DSP 를 활용해서 Active Crossover 를 사용하면서 제넬렉 SAM 시스템처럼 뭔가 조작을 많이 한다면 어쩐지 바이앰핑이 유리할 것 같습니다. 그게 앰프 출력을 조절하는게 아니라 필터로 주파수 대역을 조정하는 거라 크게 상관은 없을 것 같기는하지만요.
여튼 바이 앰핑을 하려면 약간의 돈이 더 듭니다. 그렇다고 스피커 값이 두배로 뛰고 뭐 그럴일 같지는 않지만요. 특히 고출력으로 정확한 재생을 하려는 스튜디오 모니터 가 아니라 PC 옆에 두고 대강 들으려고 하는 용도로는 그렇게까지 뭐 중요할까 싶기도 합니다. 그런 용도로 백만원 넘는 데스크탑 스피커를 쓰느니 좀더 매우 싼 이런 제품이 나와주기를 기대 했는데 아담에서 발표하여 기대됩니다. KRK는 플라스틱 인클로저에 PC스피커 수준의 사운드에 다소 실망하기는 했지만, ADAM D3V는 실청을 해봐야 어떨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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