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rry Audio가 새로운 가상 악기 Trident Mk III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1981년 출시된 전설적인 아날로그 신시사이저 Korg Trident의 멀티팀브럴 사운드를 정교하게 재현하면서, 현대 음악 제작 환경에 맞게 확장된 기능을 제공합니다.

Trident Mk III는 원본 하드웨어의 세 가지 주요 섹션 — Synth, Brass, Strings —을 충실히 복원했으며, 각 섹션마다 최대 16보이스 폴리포니, 벨로시티, 애프터터치, 폴리포닉 애프터터치를 지원하여 시대를 넘어서는 표현력을 구현합니다. 또한 380개 이상의 전문가 제작 프리셋과 완전한 MIDI 매핑 기능을 제공합니다.

새롭게 추가된 Keyboard, Motion, Effects 패널은 기존 Trident를 “오케스트라 인 어 박스(Orchestra in a Box)” 수준으로 확장시킵니다.

• Keyboard 패널은 숨김형 키보드와 실시간 연주 기능을 제공하며, 벤드, 비브라토, 슬라이드 같은 표현을 즉시 반영합니다.

• Motion 패널은 드래그로 설정 가능한 스플릿/레이어 구역, 퀵 스플릿 템플릿, 32스텝 폴리포닉 시퀀서, 듀얼 아르페지에이터, 섹션별 비브라토 및 애프터터치 설정을 포함합니다. 이를 통해 Synth, Brass, Strings를 동시에 다양한 방식으로 연주할 수 있습니다.

• Effects 패널은 원본의 BBD 플랜저와 앙상블 효과를 넘어 총 17종의 스튜디오급 이펙트를 제공하며, 4개의 체인 내에서 자유롭게 배열, 복제, 순서 변경, 저장이 가능합니다. 플랜저, 컴프레서, 로파이, 페이저, 링 모듈레이터, 7밴드 EQ, 다양한 딜레이·리버브(신규 Lushverb 포함) 등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각 섹션(Synth, Brass, Strings)별로 최대 5개의 이펙트를 체인 구성할 수 있으며, 전체를 통합 처리하는 Global 체인도 제공합니다. 또한 LFO Effect Modulator를 통해 이펙트 체인 전체를 변조할 수도 있습니다. 초보자는 즉시 활용 가능한 프리셋과 미리 구성된 아르페지오/시퀀서 패턴 덕분에 손쉽게 사운드를 탐색할 수 있으며, 숙련된 유저는 오리지널 하드웨어를 넘어서는 진화형 텍스처를 제작할 수 있습니다.

함께 출시된 Momentum Preset Pack(James Dyson 제작)은 100개의 추가 프리셋으로, Trident의 멀티팀브럴 구조와 Motion 기능을 활용해 레이어·시퀀스·아르페지오 기반의 다이내믹 사운드를 선보입니다. 가격은 $9.99입니다.

Trident Mk III는 macOS 10.13 이상 및 Windows 7 이상 환경에서 사용 가능하며 VST/VST3, AU, AAX, 스탠드얼론 형식으로 동작합니다. 가격은 $69로 책정되어 있고 30일 무료 데모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오는 2025년 10월 21일까지, Cherry Audio 공식 웹사이트에서는 “Build Your Own Bundle” 프로모션이 진행 중이며 정가 $129의 Pick 3 번들이 $99, 정가 $169의 Pick 6 번들은 $149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https://cherryaudio.com/products/trident-synthesiz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