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epSoundLab에서 808Silencer 출시 Plug-In

DeepSoundLab에서 808Silencer 플러그인을 출시했습니다. 사운드의 톤을 부자연스럽게 바꾸는 대신 현재의 소리에서 가장 매력적인 부분을 자연스럽게 찾아 존재감을 더해줍니다.

- DI 기타가 얇은 선처럼 들리는 대신, 단단한 미드레인지 바디감을 갖추어 앰프 시뮬레이터와 이펙트의 좋은 기반이 되어줍니다.

- 리드 보컬을 자신 있게 앞으로 밀어낼 수 있습니다. 고역이 자극적이지 않고 오히려 더 선명하게 뚫고 나옵니다.

- 루즈한 저역을 타이트하게 조여줍니다. 디스토션 페달 전단에 삽입하면, 붐붐거리는 저음이 단단해지면서 리듬감이 즉시 향상됩니다.

- 패드나 일렉트릭 피아노에 “보이지 않는 덧칠”을 할 수 있습니다. 컴프레션의 답답함 없이도 두께감을 추가하고, 다이내믹과 공간감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 필요 없는 피크를 부드럽게 정리하고, 사운드의 중심만 살짝 앞으로 밀어주어 연주 디테일과 다이내믹, 공간감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사운드가 돋보이게 만듭니다.

Overdrive

날카로운 디스토션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풍부하고 따뜻한 하모닉스를 제어합니다. 거의 투명한 “글루” 느낌부터 약간의 크런치까지, 모두 사용자가 직접 조절할 수 있습니다.

Tone

톤 조절이라기보다는 “주파수 중심”을 움직이는 슬라이더입니다. 미드하이 대역의 중심을 미세하게 조절해 믹스 안에서 소리가 딱 맞는 위치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Level

단순한 볼륨 노브가 아닙니다. 다음 이펙트를 부드럽게 밀어주는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어 전체 시그널 체인의 반응이 더 좋아집니다.

활용 예시:

앰프 시뮬레이터 전 (대표적인 위치): DI → 808Silencer → Amp/Cab. DI 신호의 다이내믹을 정리하여 앰프 시뮬레이터가 더욱 실제 앰프처럼 반응하게 만듭니다.

앰프 시뮬레이터 후 / EQ 전: 디스토션 톤의 거친 부분을 부드럽게 다듬는 클린업 용도로 사용합니다.

리앰핑 전: 오래된 DI 트랙을 리앰핑하기 전, 먼저 가볍게 다듬어 소리를 조리한 후 하드웨어 장비로 보낼 수 있습니다.

중첩 사용: 두 개를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첫 번째는 낮은 Overdrive와 높은 Level로 부스터처럼 사용하고, 두 번째는 톤을 미세하게 조절하는 용도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리드 트랙의 마무리 터치: 백킹 트랙은 깔끔하게 두고, 메인 멜로디에만 808Silencer를 걸면 즉시 사운드가 살아납니다.

베이스: 새추레이션 이펙트 전단에 배치하여 60~120Hz 대역의 뿌연 저역을 정리하고, 핑거스타일이나 피크의 디테일이 더 뚜렷하게 드러나도록 만듭니다.

일렉트릭 피아노 (EP): 적당한 Overdrive와 Tone 설정으로, 컴프레션 없이도 매력적인 “클랙” 소리를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신스 리드: 디스토션이나 필터 전단에 삽입하여 이후 이펙트에서 발생하는 날카로운 공진음을 줄일 수 있습니다.

신스 패드: 매우 낮은 Overdrive와 따뜻한 톤 세팅으로, 패드가 공간을 더 풍성하게 채우면서도 존재감을 과하게 드러내지 않게 만듭니다.

드럼 루프 / 샘플: 패럴렐 트랙에 걸어 스네어와 하이햇의 미드레인지를 다듬으면 루프 전체가 더 완성도 있게 들립니다.

드럼 버스: 아주 낮은 Overdrive만으로도 전체 밸런스를 해치지 않으면서 단단함을 더할 수 있습니다.

보컬: 패럴렐 트랙에 소량 추가하여 블렌딩하면 시블런스의 선명도와 전체 존재감을 마법처럼 개선할 수 있습니다.

808Silencer는 Windows 및 macOS 환경에서 VST3 형식으로 동작하며 가격은 정가 $26에 오는 2025년 12월 1일까지 출시기념 할인가격 $20.8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달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