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I에서 AKM 칩셋 탑재한 오디오 인터페이스 Amber i1, i2, i4 출시 하드웨어

독일의 오랜 전통을 가진 DTM 기기 제조업체인 ESI에서 최근 AKM 칩셋을 탑재한 오디오 인터페이스 Amber i1, Amber i2 및 Amber i4가 출시되었습니다.

Amber i1은 USB 3.1 및 USB-C 연결을 지원하는 오디오 인터페이스로 24bit/192kHz의 고품질 컨버터, 저노이즈 마이크 프리앰프, 114dB의 다이sk믹 레인지를 갖추고 있으며, XLR/6.3mm 콤보 입력단자는 +48V 팬텀 전원도 지원해 다양한 마이크 사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RCA 출력 2개, 마이크 입력, 헤드폰 컨트롤도 갖추고 있어, 팟캐스트나 녹음, 라이브 스트리밍에 적합한 구성이며, 클래스 컴플라이언트 지원으로 Windows 10 이상, macOS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루프백 기능, 가상 채널, LED 디스플레이 등 실용적인 기능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i2와 i4는 이름 그대로 각각 2개 및 4개의 오디오 입력을 지원하며, 특히 i4는 2개의 독립적인 헤드폰 출력을 통해 동시 모니터링이 가능한 점이 특징입니다. 기본적인 기능은 i1과 동일하지만, 보다 다양한 연결과 활용이 가능해집니다.

라인 출력 기준으로 THD+N은 -102dB, 다이내믹 레인지는 113dB로, 전문가 수준의 음악 제작에도 대응할 수 있는 사양입니다. 마이크 프리앰프는 최대 +60dB의 게인을 제공하며, +48V 팬텀 전원도 각 채널별로 독립 공급 가능합니다. 또한 Hi-Z 입력도 갖추고 있어 일렉기타나 베이스도 직접 연결할 수 있습니다.

ESI의 강점인 유연한 라우팅 기능은 이번 Amber 시리즈에도 그대로 이어졌습니다. 전용 소프트웨어 ‘Amber Control’을 통해 입출력 라우팅, 볼륨 조정 등 세부 설정을 마우스 조작으로 쉽게 할 수 있으며, 본체 조작과 연동됩니다. Amber i4는 여러 아티스트의 동시 모니터링이나 A/B 비교 청취 등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어, 스튜디오급 환경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ASIO 드라이버 사용 시에는 최소 32 샘플까지 버퍼 사이즈를 줄일 수 있어, 44.1kHz는 물론 192kHz에서도 로우레이턴시 환경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설정 결과는 최대 8개까지 Snapshot으로 저장해두고, 상황에 따라 빠르게 불러오는 것도 가능합니다.

또한 Amber 시리즈의 뒷면에는 2개의 MIDI 단자가 있으며, 각 단자는 입력 또는 출력 중 하나로 자유롭게 설정되어 자동으로 인식됩니다. 이를 통해 2대의 MIDI 키보드 또는 2대의 MIDI 음원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번들로는 Bitwig Studio 8-Track, Steinberg WaveLab LE, Steinberg Cubasis LE(iOS용), inTone 2 ESI Edition, ampLion Free, GK Amplification 2 LE, JackTrip Virtual Studio 3개월 이용권이 포함되어 있어, 제품을 구입한 즉시 음악 제작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Amber i4의 다출력 기능은 세션 녹음이나 믹스 작업에서 특히 강력하게 활용될 수 있으며, 각 연주자에게 별도의 헤드폰 믹스를 제공함으로써 최적의 밸런스로 연주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이 시리즈는 Bitwig Studio 8-Track DAW, Steinberg WaveLab LE 라이선스, JackTrip Virtual Studio 3개월 이용권 등이 포함된 번들 소프트웨어가 제공되며 Amber i1 기준 $119부터 시작하는 가격대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https://www.esi-audio.de/produkte/?m=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