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 하드웨어의 복각판으로 유명한 Stam Audio에서 Fairchild 670 컴프레서 하드웨어를 재현한 StamChild SA-670 MK2를 발표했습니다. 오리지널 유닛에 되도록 가까운 오디오 경로구성으로 유사한 컴프레션 커브는 물론 실질적으로 오리지널과 구분이 어려운 수준으로 재현되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칠레의 Stam Audio에서 수작업으로 제작되었으며 독일제조 섀시와 전면 패널, 노브, VU 미터 등이 사용되었습니다. 미국의 AMI와 영국 Brian Sowter 제작의 부품으로 시그널 경로상에 총 18개 진공관 회로, 8개의 프리미엄급 트랜스포머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제조원가 절감을 위해 오리지널에서 변경된 부분도 있지만 시그널 경로상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밝히고 있는데, 파워서플라이가 진공관 방식에서 현대적인 트랜지스터회로로 바뀌었고 컨트롤 앰프는 하이브리드 셋업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자신있게 스테레오 아날로그 진공관 컴프레서를 내놓은 Stam Audio는 만족하지 못한 고객들에게 30일간 환불보장 정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StamChild SA-670 MK2는 정가 $5999로 책정되어 있으며 현재 $4990에 예약 주문을 받고 있습니다. 제품은 올해 말 2022년 11월 경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요청에 따라 스텝컨트롤이 장착된 마스터링 버전 제작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https://stamaudio.com/shop/compressors/stamchild-sa-670-mk2-stereo-analog-tube-compressor-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