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nder가 아시아 내 입지 확장을 위해 Fender Music Korea 설립 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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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nder는 한국 전역의 유통 및 소비자 직접 판매(Direct-to-Consumer) 사업을 전담할 자회사 Fender Music Korea (FMK)를 설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오는 10월 1일부로 Fender, Squier, Jackson, Charvel, EVH, Gretsch 등 Fender가 소유한 모든 브랜드는 FMK를 통해 한국에 독점 유통됩니다. FMK는 야마하에서 10년간 근무하며 연평균 7%의 성장률을 달성한 Jack Kim이 총괄 매니저로 이끌며, Fender 아시아태평양 대표인 Edward “Bud” Cole에게 직접 보고하게 됩니다.
Fender CEO 앤디 무니(Andy Mooney)는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흥미로운 음악 시장 중 하나”라며 “이번 설립은 Fender가 혁신적이고 세계적 수준의 제품을 제공하고, APAC(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하며, 뮤지션 및 리테일러와의 관계를 더욱 깊이 있게 발전시킬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나아가 Fender의 목표는 한국 소비자들의 손에 더 많은 일렉트릭 기타를 쥐게 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Fender는 오랫동안 아시아 시장에서 자사의 직접 유통 모델을 확대하려는 전략을 일관되게 유지해왔습니다. 실제로 2014년 Edward Cole이 APAC 대표로 부임했을 때, 그는 Fender가 아시아 지역 유통을 직접 관리하겠다는 10년 전략을 수립했으며, “Fender를 가장 잘 판매할 수 있는 사람은 Fender 자신”이라는 철학을 기반으로 했습니다.
이 전략의 일환으로, Fender는 2023년 도쿄에 자사의 플래그십 리테일 스토어를 오픈했습니다. Cole은 당시 Guitar World와의 인터뷰에서 “패션 브랜드, IT 브랜드, 신발 브랜드들이 자사 소매점을 통해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면, Fender라고 못할 이유가 없다”고 언급하며 직접 소매 전략의 타당성을 강조했습니다.
도쿄 매장은 네 개 층 규모로, 머스탱 연습 앰프부터 일본 한정 텔레캐스터, 나만을 위한 Fender Custom Shop 스트랫까지 구매 가능한, 말 그대로 기타 애호가들의 디즈니랜드와 같은 공간입니다. 이 성공적인 모델을 기반으로 Fender는 동남아 전역에 프랜차이즈 기반의 리테일 스토어 확대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으며 중국 상하이에 Fender Artist Showroom을 열 계획도 발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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