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eScore Studio는 최신 버전 4.6에서 Online Sounds 기능을 도입하며, Cantai의 AI 보컬 라이브러리를 활용한 실시간 가사 보컬 재생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이 기능을 통해 작곡가들은 악보에 입력한 가사를 즉시 노래로 들으며 작업할 수 있으며, 이는 데스크톱 악보 편집 소프트웨어로서는 최초의 사례입니다. Online Sounds는 향후 추가될 여러 사운드 라이브러리 중 첫 번째라고 소개되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MuseScore Studio는 Cantai와 협력해, 그동안 웹 업로더나 플러그인 같은 비동기 방식으로만 이용할 수 있던 Cantai 보컬 합성 기술을 실시간 워크플로에 통합했습니다. 이제 4.6에서는 악보에 음표나 가사를 입력하거나 수정하면 몇 초 안에 보컬 라인을 들을 수 있어, 작곡과 편곡, 아이디어 검토 과정이 훨씬 빠르고 직관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즉각적인 가사 재생 기능은 작곡가, 편곡자, 연주자들이 아이디어를 세밀하게 다듬거나 공유용 모의 연주를 제작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연습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예를 들어 합창단원들은 소프라노, 알토, 테너, 바리톤, 베이스 파트를 개별적으로 들으며 전체 앙상블과 함께 연습할 수 있습니다.

주요 기능에는 다음이 포함됩니다. 입력한 가사를 여러 언어로 즉시 노래로 재생하는 기능(출시 시점에는 영어와 라틴어 지원,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는 개발 중), 클래식 성악부터 현대 팝 보컬까지 다양한 음색의 사실적인 AI 보이스, 다이내믹과 아티큘레이션, 템포 변화, 쉼표 등에도 반응하는 자연스러운 표현력, 다양한 워크플로에 맞춘 유연한 보컬 처리, MuseSounds와의 통합으로 보컬을 오케스트라 및 기타 악기 라이브러리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기능 등이 있습니다. 모든 보이스 모델은 계약된 실연 가수의 녹음을 기반으로 윤리적으로 학습되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MuseScore Studio의 제품 책임자인 Bradley Kunda는 이번 통합이 음악가들이 AI 보컬을 직접 악보 작업에 활용할 수 있게 해주며 창작 과정을 더욱 직관적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Cantai의 창립자 Richard deCosta는 작곡가들이 오페라 아리아, 풍부한 합창, 팝 보컬 등 다양한 스타일의 보컬을 악보 그대로 들을 수 있게 되었다며, 입력된 음표가 생생한 퍼포먼스로 변하는 경험을 강조했습니다.

MuseScore Studio의 가사 기반 보컬 재생 기능은 Muse Group의 최신 AI 기술 개발 중 하나로, 올해 초 악보 PDF를 인터랙티브한 디지털 악보로 변환하는 NoteVision을 출시한 바 있으며, Ultimate Guitar에는 연습 모드 기반의 머신러닝 기술을 통합했습니다. Muse Group은 이러한 프로젝트를 통해 창작자들이 더 빠르고 정확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도 창작 과정의 주도권이 사용자에게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https://musescore.org/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