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와 iZotope의 모회사 Soundwide의 8% 인원감축소식 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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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할인 소식이었으면 좋겠지만 불행히도 인원감축 뉴스입니다.
지난 수요일 Native Instruments와 iZotope의 모회사인 Soundwide는 사실상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보이는 브랜드를 포함하여 계열사 전 직원의 8%에 달하는 인원을 감축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올해 메이저 음악&미디어 IT 업계의 다운사이징의 첫 사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품의 공급과 지원은 기존과 같이 변함없이 이루어지게 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고객의 입장에서 실제로 파장이 없을지는 속단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NI는 특히 공동창업자이자 전 CEO인 Daniel Haver와 전 CIO이자 사장 Mate Galic의 사임으로 최근 지도부가 교체된 등의 영향으로 팀의 20% 인원을 정리해고하는 대규모 구조조정 등의 다사다난한 시기를 보내온 바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외부 투자는 물론 iZotope, Brainworx, Plugin Alliance, Sound Stacks을 품어온 모회사 Soundwide에의 의존도가 더욱 커지게 되었으며 Haver의 사임 이후 한동안 NI의 CEO를 맡은 Constantin Koehncke는 이제 FL Studio 개발사인 Image-Line으로, Mark Cattini가 한동안 맡았던 Soundwide의 CEO 자리는 Rob Singer가 채우게 되었습니다. Native Instruments는 올해 초에도 LA의 사무실을 철수시키고 재택위주의 원격 업무 시스템을 채용한 바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아직 미국 내의 사업체와 팀이 아직 유지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최근의 이러한 다운사이징은 음악업계에만 국한 되는 것은 아니며 Twitter, Meta, Microsoft, Google 등의 거대 IT 기업들, Vox에서 MetaCritic 모회사, NBC, Washington Post 등의 미디어 업계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다만 이러한 전 세계적인 IT 업계의 하락세가 반드시 장기적인 침체를 시사하는 것은 아니므로 향후 다가올 새로운 성장이나 또다른 새로운 기회로의 전환을 기대해볼 부분도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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