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antom Sounds에서 무료 이펙트 플러그인 56k 공개 Plug-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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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antom Sounds가 무료 이펙트 플러그인 56k를 공개했습니다. 56k는 디지털 연결이 붕괴되는 듯한 사운드를 재현하는 이펙트 플러그인으로, 초기 인터넷 오디오 특유의 패킷 손실, 버퍼 언더런, 다이얼업 시대의 아티팩트를 표현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단순히 해상도를 낮추는 비트크러셔와는 달리, 데이터 스트림이 불안정하게 흐르는 상황을 시뮬레이션해 트랜지언트를 번지게 만들고 버퍼를 멈추거나 리듬감 있는 디지털 글리치를 만들어냅니다.
56k는 세 가지 프로세싱 모드를 제공합니다. LAG 모드는 슬루 리미팅과 위상 랜더마이징으로 저대역폭 연결을 시뮬레이션하며, 낮은 설정에서는 1990년대 MP3 같은 메탈릭하고 소용돌이치는 질감을, 강하게 적용하면 트랜지언트가 물기 있는 듯 흐려지는 효과를 만들어냅니다. 패드, 앰비언트 보컬, 몽환적인 로우파이 텍스처에 적합합니다. CLIP 모드는 하드 클리핑 대신 웨이브폴딩 디스토션을 사용해 신호를 접어 되돌리는 방식으로, 거칠고 공격적이며 복잡한 하모닉을 생성합니다. 드럼, 808, 인더스트리얼 사운드에 잘 어울리도록 설계되었습니다. RING 모드는 사인파 오실레이터를 사용하는 클래식 링 모듈레이션으로, 인텐시티를 높일수록 오실레이터 주파수가 상승해 오래된 56k 모뎀의 연결음처럼 메탈릭하고 로봇적인 톤을 만들어냅니다. SF 사운드, 로봇 보컬, 트랜지션 효과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컨트롤은 전체 디그레이드를 조절하는 INTENSITY, 패럴렐 프로세싱을 위한 MIX, 그리고 트루 바이패스인 PWR로 구성되어 있어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합니다.
56k는 Windows와 macOS 환경에서 VST3, AU, AAX 형식으로 동작하며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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