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yend에서 MESS 멀티 이펙트 스텝 시퀀서 페달을 발표했습니다. MESS는 강력한 멀티트랙 스텝 시퀀서와 함께 Polyend 특유의 감성이 담긴 다양한 이펙트를 결합한 장비로 클래식한 모듈레이션, 딜레이, 리버브부터 지금까지 페달 형태로는 볼 수 없었던 실험적인 이펙트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120개 이상의 이펙트를 탑재한 멀티 이펙트 스텝 시퀀서 MESS는 텍스처 사운드 생성기, 앰비언트 페달보드 대체 장비, 글리치 생성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될 수 있으며 4개의 완전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이펙트 트랙을 통해 앰비언트 사운드스케이프, 정교한 글리치 시퀀스, 혹은 익숙한 4개 이펙트 체인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고 이 모든 요소가 동기화된 상태로 동작합니다.

각 프리셋마다 4개의 이펙트를 조합해 자신만의 멀티 이펙트를 만들 수 있고, 각 트랙에는 어떤 이펙트든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습니다. 리버브를 딜레이로, 스펙트럴라이저를 두 개의 비트크러셔로 연결하는 등 모든 악기에 어울리는 다채로운 사운드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또한 MESS에는 총 125개의 스테레오 이펙트가 탑재되어 있으며, 랜덤 반복이 포함된 스펙트럴 마이크로 루프, 시간이 지날수록 어두워지는 리버브를 거친 코러스, 또는 전통적인 모듈레이션-딜레이-리버브 체인까지 폭넓은 구성이 가능합니다.

Polyend 특유의 강력한 시퀀서 기능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각 트랙의 속도와 길이를 개별 제어해 폴리리듬 또는 폴리메트릭 시퀀스를 만들 수 있으며, 확률 기능으로 복잡한 생성형 이펙트를 쉽게 구현할 수 있습니다.

MESS는 실험적인 활용뿐 아니라 전통적인 페달보드도 충분히 대체할 수 있는데 시퀀서를 사용하지 않고 간단한 이펙트 체인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재생 스위치를 눌러 시퀀서를 활성화하면 즉시 진화하는 이펙트 시퀀스로 전환됩니다.

리버브와 딜레이 기능도 매우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7개의 핵심 리버브 타입과 수십 개의 서브 모드로 구성되어 앰비언트, 룸 시뮬레이션, 모듈레이션 플레이트 등 다양한 공간감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딜레이는 아날로그 스타일부터 LoFi, 디지털 반복까지 모두 포함하며, 싱글, 멀티탭, 핑퐁 모드를 활용해 섬세한 잔향부터 혼란스러운 트레일까지 리드미컬하게 구현할 수 있습니다.

그래뉼러와 글리치 이펙트, Shaper, 드라이브, 필터 등을 비롯하여 피치쉬프트와 스펙트럴 기능, 슬라이서와 마이크로루퍼, 스텝별 확률 조절 기능 등도 갖춘 MESS는 현재 $599에 사전주문을 받고 있으며, 배송은 6월 말부터 시작됩니다.

https://polyend.com/m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