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inberg 제품군 Yamaha 브랜드로 통합 하드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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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ha 산하의 Steinberg가 하드웨어 제품군을 Yamaha 브랜드로 통합하고, 앞으로는 소프트웨어 개발과 판매에 전념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두 회사의 제품 개발 체계를 재편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Steinberg가 하드웨어 부문을 완전히 Yamaha로 이관하고 자사 전문 영역인 음악·오디오 소프트웨어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전환합니다.
이번 재편에 따라 IXO12, IXO22, UR22C, UR44C 등 Steinberg 브랜드로 판매되던 오디오 인터페이스는 Yamaha UR12MK3, UR22MK3, URX22C, URX44C로 새롭게 출시되며, 그 외 Steinberg 하드웨어 제품들은 점진적으로 단종될 예정입니다. 다만 Yamaha와 Steinberg 양사는 기존 고객의 편의를 위해 제품 지원과 드라이버 제공을 당분간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Steinberg는 1984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설립되어 Cubase, Nuendo, Dorico, HALion, Groove Agent 등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음악 및 오디오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왔습니다. 2004년 Yamaha에 인수된 이후에도 상당한 독립성을 유지하며 공동으로 하드웨어 제품을 출시해 왔고, 2008년에는 첫 공동 개발 제품인 MR816 인터페이스와 CC121 Cubase 컨트롤러를 선보여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Yamaha는 이번 브랜드 통합 이후에도 하드웨어 생산과 글로벌 유통을 담당하며, Steinberg는 소프트웨어 개발에 전념합니다. Yamaha의 D-PRE 마이크 프리앰프, DSP 기반 오디오 엔진, 32비트/192kHz 해상도, dspMixFx 앱 제어, 이중 헤드폰 출력 및 개별 볼륨 조정 기능 등을 갖춘 신형 UR-mk3 및 URX-C 시리즈가 새롭게 등장했습니다. 또한 Elgato Stream Deck과의 연동을 통해 스트리밍 환경에서도 손쉬운 제어가 가능합니다.
새로운 UR 인터페이스들은 Steinberg Cubase AI 음악 제작 소프트웨어와 Steinberg Plus 확장팩, 그리고 신규 MixKey 스트리밍 지원 소프트웨어를 함께 번들로 제공합니다. 제품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됩니다.
이번 구조 개편을 통해 Yamaha와 Steinberg는 각각의 영역에서 강점을 살리면서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통합적 사용자 경험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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