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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hael Jackson - Love Never Felt So Good 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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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never felt so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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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pop 작사:마이클 잭슨, 폴 앵카 작곡:마이클 잭슨, 폴 앵카

가장 불행했던 순간, 저를 살린 건 결국 노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다시 노래하며 살고 싶은 36살 김시원입니다. 제 음악 인생은 조금 특별하게 시작되었습니다. 20살 무렵, 노래를 배우고 싶어 찾아간 학원에서 정작 배운 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저 기초 동영상 하나를 찍었을 뿐인데, 그 영상이 UCC 네이트 판 동영상에서 그 후 일소라 등 다양한 커뮤니티에서 엄청난 화제가 되었습니다. 제대로 배우지도 않은 제 목소리에 뜨겁게 반응해 주시는 분들을 보며, 저는 제 인생을 음악에 걸어보겠다는 강렬한 확신을 얻었습니다. 그 확신을 실력으로 증명하고 싶어 학원을 나와 친구들과 직접 작업실을 꾸렸습니다. 그때부터 30살까지 군 생활을 포함한 10년의 세월을 유튜브와 책을 스승 삼아 밤낮없이 독학하며 저만의 소리를 찾는 데 몰두했습니다. 하지만 노래는 저에게 행복인 동시에 큰 시련이기도 했습니다. 사람들 앞에만 서면 시작되는 극심한 긴장과 과호흡은 무대를 공포의 공간으로 만들었고 결국 10년의 열정을 뒤로한 채 서른 살에 마이크를 내려놓았습니다. 그 후 기술을 배우며 치열하게 살았지만,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2년 동안 '정말 죽나?' 싶을 정도의 투병 생활을 겪었습니다. 회복 후 마주한 현실은 경력 단절과 취업 실패뿐이었고, 저는 깊은 절망 속에서 '내 인생은 왜 이렇게 불행할까'라며 자책했습니다. 그렇게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던 중, 제 인생을 가만히 되돌아보았습니다. ‘내가 살면서 가장 행복했던 때가 언제였지?’ 그 질문의 끝엔 항상 노래가 있었습니다. 배운 적 없어 투박하고 무대 공포증과 과호흡에 무너졌었지만 누군가에게 제 노래를 들려줄 때 제가 가장 살아있음을 느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5년 동안 창고에 묵혀뒀던 마이크를 다시 꺼내고 오디오 카드를 샀습니다. 6년의 공백 때문에 여전히 떨리고 두렵지만, 다시 노래를 시작하고 유튜브를 운영하는 지금 이 순간이 저에게는 가장 큰 위로입니다. 기초 영상 하나로 큰 사랑을 받았던 그때의 순수한 열정에, 이제는 삶이 녹아든 깊이 있는 진심을 담아 노래하겠습니다.현재 만드는 곡이 있지만 너무 오랜만이라 언제 완성될지 몰라서 커버곡을 올립니다. 제가 혼자서 녹음하고 믹싱하는게 처음이라 많이 이상할텐데 잘 들어주시고 문제점 있으면 많이들 알려주세요 이 계기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과 교류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들 하시는 일 잘되고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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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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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더님의 댓글

노래 잘하시네요!
살다보면 어두운 순간들이 찾아오지만 어두웠던 만큼 더 찬란한 빛을 마주할 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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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원님의 댓글

우연히 슈어가요제 홍보 영상보고 지원하기까지 엄청 고민하다가 지원했는데 지원하길 정말 잘한거 같습니다. 따뜻한 위로의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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