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학] Secondary Dominat 세컨더리도미넌트 완전 쉽게 이해하기 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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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팹시입니다 :)
오늘은 음악이론에 있어 기초적이고 중요한 부분인
세컨더리 도미넌트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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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ondary Dominant (세컨더리 도미넌트)
먼저 Ckey 다이어토닉 코드를 정리해 드릴게요 참고해 주세요 :)
* Ckey의 Diatonic : CM7(I) - Dm7(II) - Em7(III) - FM7(IV) - G7(V) - Am7(VI) - Bm7b5(VII) *
세컨더리 도미넌트는 쉽게 말해 다른 조성의 도미넌트를 빌려온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도미넌트 코드의 특징은 긴장감을 갖고 있으며 해결감을 주고 싶은 코드입니다.
보통 5도 하행으로 해결이 되는데요.
음악을 듣게 되면 V7(도미넌트 코드) 에서 IM7으로 해결되는 진행을 많이 들으셨을 겁니다.
이런 대표적인 진행이 우리가 많이 들어본 IIm7 - V7 - IM7 (투빠이브원^^) 진행입니다.
재즈 리얼북 악보를 보면 거의 모든 곡에 나오죠 :)
예시로 All Of Me 라는 곡을 봅시다.
마지막에 빨간색으로 표시해둔 부분을 보시면 Ckey의 II - V - I 을 보실 수 있습니다.
Dm7 - G7 - C 로 진행이 되고 다시 II - V - I 을 이용해 곡의 시작 부분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앞서 설명드린 진행대로만 음악이 만들어진다면 공부하는 입장에서는 아주 편하겠죠 ^^
하지만 우리가 듣는 대부분의 음악은 같은 키 안에 있는 코드로만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All Of Me 악보를 보시면 Ckey에서는 나올 수 없는 도미넌트 코드들이 있는데요.
세컨더리 도미넌트를 공부하지 않으신 분들은 저 코드들을 보고 멘붕에 빠질 수 밖에 없습니다..
보시다시피 Ckey의 V7(도미넌트코드)은 G7이 되어야 맞지만, 표시된 V7코드들은 그 이외의 코드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 코드들이 바로 다른 키에서 빌려온 세컨더리 도미넌트입니다.
이 글 상단에 Ckey 다이어토닉을 정리해 드렸는데요.
* Ckey의 Diatonic : CM7(I) - Dm7(II) - Em7(III) - FM7(IV) - G7(V) - Am7(VI) - Bm7b5(VII) *
이 다이어토닉에서 CM7(IM7) <-1도 , Bm7b5(VII) <-7도 를 제외한 경우 남은 코드들은
Dm7(II) , Em7(III) , FM7(IV) , G7(V) , Am7(VI)이 됩니다.
이 코드들에서 각 코드마다 근음을 중심으로 완전 5도 위의 도미넌트7이 세컨더리 도미넌트 코드가 됩니다.
하나씩 볼까요?
1. Ckey의 두 번째 코드인 Dm7의 근음은 D입니다. D를 기준으로 완전 5도 위의 도미넌트7은 A7이 됩니다. (표기 - V7/II)
2. Ckey의 세 번째 코드인 Em7의 근음은 E입니다. E를 기준으로 완전 5도 위의 도미넌트7은 B7이 됩니다. (표기 - V7/III)
3. Ckey의 네 번째 코드인 FM7의 근음은 F입니다. F를 기준으로 완전 5도 위의 도미넌트7은 C7이 됩니다. (표기 - V7/IV)
4. Ckey의 다섯 번째 코드인 G7의 근음은 G입니다. G를 기준으로 완전 5도 위의 도미넌트7은 D7이 됩니다. (표기 - V7/V)
5. Ckey의 여섯 번째 코드인 Am7의 근음은 A입니다. A를 기준으로 완전 5도 위의 도미넌트7은 E7이 됩니다. (표기 - V7/VI)
이렇게 Ckey에서 나올 수 있는 세컨더리 도미넌트를 정리해 봤는데요.
자! 이제 다시 All Of Me로 돌아와서 표시해뒀던 의문의 코드들을 살펴봅시다.
첫 번째로 A7 코드의 정체를 알아봅시다.
A7 코드는 Ckey의 다이어토닉 코드가 아니니 세컨더리 도미넌트로 추측을 하고,
위에 설명드린 공식대로 계산하시면 됩니다.
계산 방법은 A7 뒤에 나온 코드를 확인하시면 되는데요. Dm7 코드가 나온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까 설명드린 내용이 바로 적용되네요! Ckey의 두 번째 코드인 Dm7의 근음은 D입니다. D를 기준으로 완전 5도 위의 도미넌트7은 A7이 됩니다.
이렇게 A7은 Dm7 코드의 세컨더리 도미넌트라는 것을 쉽게 알아버렸습니다..
다른 키의 A7을 빌려와서 짧게 전조된 느낌을 주고 기존 Ckey로 돌아와 마무리 된 것이죠.
다음으로 남아있는 의문의 코드들을 보려고 합니다만..
여기서 또,,,,, 화성학의 어려운 점이 발견됩니다. (화포자들 다수 발생 경고..)
A7과 같이 뒤에 Dm7이 확인되어 바로 계산이 되면 좋으련만...
이론대로 해결이 안 되고 진행되는 경우도 있다는 사실..
바로 나머지 코드가 그러합니다.
E7코드를 볼까요? 원래대로라면 뒤에 Am7이 있어 세컨더리로 바로 확인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반드시 꼭 Am7이 와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Am7을 대신하는 코드들이 올 수 있고 전혀 상관이 없는 코드도 올 수 있습니다.
작곡을 하는 사람의 여러 기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부분으로 인지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다만 우리가 이 코드를 분석할 시에 E7은 Am7을 I도로 가정했을 때 올 수 있는 세컨더리이기 때문에 V7/VI로 분석을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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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세컨더리 도미넌트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기초적인 음악이론이 어느 정도 적립이 되어있는지에 따라 내용이 어려울 수도 있고 쉬우실 수도 있습니다.
음악을 듣는 것도 좋지만 좋아하는 음악을 분석할 수 있게 된다면 창작이나 연주에 있어서도 표현의 방식이
무궁무진하게 발전할 수 있다는 점! 꼭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다들 즐거운 음악생활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