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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denser Microph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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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보유하고있는 마이크들입니다. (Neumann U87AI & BCM705, Lewitt LCT940,  AKG C451B, Shure SM7B, Sennheiser E845)


    콘덴서 마이크는 팬텀파워라고 불리우는 외부전원(보편적으로 +48V이나, 진공관 마이크의 경우 더 많은 전원을 필요로 하여 별도의 파워서플라이를 통해 전원을 공급받음.)을 통해 전극판 사이에 전하를 충전하고, 진동판의 움직임에 따라 만들어지는 전압의 차이를 기반으로 신호를 생성합니다.

     

    다이나믹 마이크에 비해 더 평탄한 주파수 응답을 얻어낼 수 있습니다.

    (Neumann U87AI : 20-20Khz)

    다이나믹 마이크에 비해 입력감도가 높습니다. (Neumann U87AI : 28mV/Pa)

    이는 그만큼 먼 거리의 소리도 수음된다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노이즈 아이솔레이션이 이루어져있지 않은 공간에서의 녹음은 상당히 취약합니다.

    보통의 스튜디오들은 녹음을 위한 별도의 레코딩 부스를 따로 운영하기 때문에, 콘덴서 마이크 사용이 비교적 자유로우나,

    홈레코딩 유저들에게는 고민해봐야될 문제이기도 합니다.

    보편적으로 콘덴서마이크는 금도금 캡슐이 들어가는 만큼, 습도와 외부 충격등에 취약합니다.


     


    < LEWITT LCT940 TUBE 보컬 녹음 예시 >

    Tube(진공관) 콘덴서 마이크의 경우, 높은 BIAS 전압 덕분에 Headroom이 넓고
    강한 음압에서 Peak가 Soft Clip 되기 때문에 High Edge가 쏘지않는 부드러운 Transient 표현이 가능합니다.

    대역폭 또한 넓습니다.


    FET(Field Effect Transistor) 마이크의 경우, 상대적으로 BIAS 전압이 낮기 때문에(48V Phantom Power) Headroom이 좁고
    강한 음압에서 Peak가 Hard Clip 되기 때문에 High Edge가 거친 편입니다. (고음이 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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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테이지용으로 개발된 핸드헬드 방식의 콘덴서 마이크도 존재합니다.

    이 또한 보편적인 다이나믹 마이크에 비해 평탄한 주파수 응답을 지닌다는 장점이 있으며,

    스테이지용으로 개발된만큼 초지향성인 경우가 많고, 입력감도가 낮은편에 속합니다.


     

    스피커를 빵빵하게 틀어놓은 라이브 환경에서도 반주가 이정도밖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홈레코딩의 잡음은 어지간하면 걸러진다고 보는게 맞을지도.. ㅎㅎ

    믹스후의 결과물은 이렇습니다.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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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따뇽님의 댓글

    좋은 자료 감사드립니다! 잘 봤습니다 :)

    언제 저도 시간이 된다면 공부좀해서 보통 사람들이 핸드헬드=다이나믹, 사이드어드레스=컨덴서 라는 공식이 잘못된 부분임을 설명하는 글을 써보고 싶은데 도저히 시간이 안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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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빛돌고래님의 댓글

    베타87이 지향성이 가장 좁아서 좋은 결과가 나온듯합니다. 일반 sm58은 또 달랐을꺼같아요. 추천하나 박고 갑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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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반네일님의 댓글의 댓글

    베타 87 참 좋은 마이크더라구요 ㅎㅎ
    이번 주말에 여러 다이나믹 마이크들 테스트,리뷰도 진행하는데 이때 Sm58도 첨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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