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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SPL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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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SPL = 물리적인 압력을 기반으로 측정한 음량크기.


실제 우리가 듣게되는 소리 크기의 절대값이 dB SPL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dB SPL을 측정하기 위해선 Sound Level Meter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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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용중인 Radio Shack의 Sound Level Meter입니다.

A/C Weighting Filter를 제공합니다. 아이폰 유저들은 굳이 별도의 Sound Level Meter를 구입하지 않아도 됩니다.

(App Store에서 판매중인 1200원짜리 Sound Level Meter 앱이면 충분합니다.

안드로이드는 칼리브레이션등에 사용 가능한 정교한 수준의 앱 제작이 힘들다고 알고있습니다.

이는 IOS의 경우 아이폰에만 탑재되기 때문에, 아이폰 내부에 들어간 마이크가 제한적이라 이를 바탕으로 정교한 미터 제작이 가능하지만,

안드로이드는 경우의 수가 훨씬 다양하기 때문임으로 알고 있습니다.)


dB SPL은 크게 A 혹은 C Weighting Filter를 거쳐 측정합니다.

A-Weighting Filter는 저역을 필터처리, C-Weighting Filter는 전대역을 감지하는데,

사람의 귀는 등청감곡선상 저역에 대한 인지가 떨어지기 때문에, 우리가 체감하게되는 음량의 변화는 A-Weighting Filter에 가깝습니다.


테스트를 위해 최근 만들고있는 음악을 첨부해보았습니다. (아직 편곡이 끝나지 않은 곡이라 믹스는 되있지 않습니다~)
구간별로 킥,베이스의 등장에 따른 음량의 변화를 천천히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A-Weighting Filter 측정예시입니다.

베이스가 등장전까진 Anchor point(0)에 머물던 미터가, 베이스 등장이후 약 +2dB 정도 음량이 상승합니다..

베이스가 등장하면서 약 1.2 ~ 1.3배정도 음량이 커졌다고 해석해봐도 되겠습니다.

그리고 이는 우리가 실제 체감하는 음량차이와 비슷한 수준이라 생각됩니다.




 

다음으로 C-Weight 측정 예시입니다.


약 +2(87dB SPL)에서 시작하는데, 킥이 나올때마다 +5(90dB SPL)를 찍습니다.

적어도 제 귀에는, 킥이 나올때마다 음악이 1.5배 커졌다고 느껴지진 않습니다.

베이스가 튀어나오면 미터는 한껏 치솟습니다. 

베이스가 나왔다고해서 이 음악이 2배 이상 커졌다고 느껴지지도 않습니다.


C-Weight는 우리가 인지하는 음량의 변화와는 거리가 제법 있는 편입니다.

사람은 저음에 대한 인지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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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이유로 공사장등의 소음도 측정기도 전부 A-Weighting Filter로 사용됩니다.


* P.S 현재 제 작업실의 FR 그래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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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arworks로 '측정'만 한것이고, FR그래프가 제 룸 컨디션을 전부 설명할수 있진 않습니다만은..

나름대로 여러 문제를 해결한 상황에서 SPL 측정한 결과치임을 말씀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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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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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돌고래님의 댓글



크오~ 좋아요. 등청감곡선을 뒤집어 적용하면 a웨이트처럼 나오는거같아요. c웨이트는 그냥 측정용으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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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네일님의 댓글의 댓글

사실 측정도 EBU에서는 2channel 기준으로 A-Weighting을 권장합니다.
dBC SPL은 SMPTE 표준인데, 이게 또 밥카츠 오피셜대로면 SMPTE의 경우 Dolby generator에서만 찾을수있는 특수 핑크노이즈로, 100hz부터 10khz까지 오차범위가 2dB 내외인 상황에서나 빛을 발한다고 하더군요.

EBU 공식문서나, 밥카츠가 주로 추천하는게 500hz-2khz로 필터처리된 핑크노이즈를 사용해 룸모드등이 유발되지않는 대역안에서 측정하는것인데, 이 경우 대역폭 자체가 좁아 A-Weighting이나 C-Weighting이나 사실 차이가 없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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