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ynamic Microphone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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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믹 마이크의 특징으로는 진동판(Diaphragm)에 연결된 코일과, 영구자석이 들어있습니다.
진동판에 움직임에 따라 영구자석 주변의 코일이 진동하며 로렌츠의 원리를 통해 직접 발전하는 형식의 마이크입니다.
진동판이 보통 폴리에스테르 등의 얇은 플라스틱 소재로 구성된 경우가 많기에, 외부 충격이나 습도등에 강합니다.
또한 다이어프레임이 코일과 마그네틱에 연결되 댐핑이 형성되어 트랜지언트 표현력이 좋으며,
최대입력허용치(Maximum SPL) 또한 높은 편이어서 성량이 큰 보컬이나, 타악기 등에도 많이 사용됩니다.
< Shure SM57로 작업한 커버곡 예시 >
콘덴서 마이크에 비해 비교적 평탄한 주파수 응답을 받아내기가 힘들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는 진동판의 재질의 영향도 있고, 진동판을 잡아당기고있는 코일의 영향도 받습니다.
(Shure SM57 : 40-15Khz)
< Sennheiser E945로 작업한 커버곡 예시 >
이를 개선하기 위해 네오디뮴 자석처럼 자성이 센 자석을 사용하는 경우는 상대적으로 대역폭이 넓어집니다.
사용중인 다이나믹 마이크가 '먹먹하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Sennheiser E945 : 40-18khz)
대구경 다이나믹 마이크의 대표주자인 Shure SM7B의 경우 1.12mV/Pa의 상당히 낮은 감도를 지닙니다.
다이나믹 마이크는 보편적으로 감도가 낮은 편에 속합니다.(Shure SM57 : 1.88mV/Pa)
감도가 낮다는 이야기는 그만큼 '먼 거리의 소리'를 덜 수음한다는 이야기임으로, (근접한 소리를 부각하여 수음하겠다는 이야기임으로)
스테이지등에서 피드백의 위험을 덜어내기 위해서도 많이 사용됩니다.
홈레코딩은 보통 컨트롤룸과 레코딩부스가 따로 설계되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컴퓨터의 팬소음 등 다양한 노이즈가 유입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감도가 낮다는건 이런 잡음의 유입에 있어 장점으로 작용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저는 홈레코딩 뮤지션들에게는 다이나믹마이크를 주로 추천하고 있습니다.
사용중인 다이나믹 마이크의 고음역이 마음에 들지 않다면, Sennheiser E945 같은 네오디뮴 다이나믹 마이크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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