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어폰을 사용할때 팁은 생각보다 큰 역할을 합니다. 귀에 얼만큼 잘 맞느냐, 그리고 차음성과 편의성 등은 장시간 사용에 있어서 음질과 착용감 모두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번들로 나오는 팁들은 여러 사이즈로 제공되지만 귀에 잘 안맞는 경우도 있고, 이것이 또 소모품이라 일정시간 사용하면 오염이나 변형으로 못 쓰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시중에 있는 아무 제품이나 쓸 수도 없는 것이 이어폰에 따라 사이즈나 특성도 다릅니다.

마침 지인에게 선물 받은 갤럭시 버즈가 있어서, 삼아에서 제공한 행사에 의해 응모하여 Comply 의 폼팁을 받아 사용해보았습니다. 

구성은 간단합니다. 6개, 세 쌍의 팁이 제공됩니다.

결국 폼팁은 착용감과 차음성이 첫째이고, 내구성이 중요합니다.

폼팁의 재질은 무르지 않고 약간 하드 하지만 귀 안에 적절하게 안착됩니다. 너무 무르면 차음성은 좋아지지만 땀이 베고 변형이 됩니다. 적절한 경도는 소리를 너무 먹어버리지 않고 이어폰의 소리를 적정하게 전달해줍니다. 먹먹할 정도의 차음성을 제공하지는 않지만 오히려 사운드 재생에 있어서는 라이브 한 느낌이 있습니다. 귀를 빡빡하게 파고 드는 폼팁은 저음을 부스팅 시키는 면이 있지만 상당히 거북합니다. 폼팁이 사운드를 좌지우지 한다라고 까지 하면 과장이겠지만 적절하게 전달해주는 역할을 잘 해낸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가장 장점은 적정한 착용감입니다. 오래 쓰고 있을 때 빡빡해서 아프거나 너무 물러서 진땀이 베지 않는 딱 적절한 착용감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귓구멍의 크기에 크게 구애 받지 않고 잘 들어갑니다. 항상 제일 작은 것을 써도 잘 맞지 않고 밀려 나오다보니 불편하였는데, Comply 의 폼팁은 그런 면에서 남성 여성 그리고 귀의 사이즈에 상관없이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간단하게 후기를 남기지만 총평을 하자면 이어폰을 사용할때 늘 자주 바꿔 쓰게 되는 폼팁으로서는 매우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삼아사운드, 스원포코 체험단의 일환으로 제품을 대여 받았고 체험단 활동을 통해 금전적, 물질적 이득을 얻을수 있습니다.